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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아직 탈만 한 날씨더라...
그래블슈즈(등산화) 신고 출발함





오늘의 목적지는 노루손이오름(대충 해발 600m) 이라는 곳인데, 유명한 오름은 아닌 것 같음
근데 임도가 깔린 오름이라고 해서 자전거 타는 김에 가보기로 함

길은 최대한 차를 피해 골프장 필드 사이에 난 길을 따라 올라가봤음





차 없네 개꿀이다 생각하면서 올라가는데
갑자기 그래블 코스가 난입하더라



하지만 우리 맥시스 램블러 40c(근데 림브) 덕분에 무사히 지나갔음


아직 오늘의 목적지는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그래블 코스 끝나니 초원이 나타나더라
여기가 대충 해발 450m 쯤인데 한라산도 가깝게 보이고 아주아주 좋았음



어쨌든 오늘의 목적지인 노루손이오름 도착했음

대충 1km~2km 정도의 짧은 임도에, 급경사 콘크리트길이 있는 오름이었음
다시 가볼만한 곳은 아닌 것 같음



정상은 놀라울 정도로 아무것도 없었는데
나무로 경치도 막혀있고 좁은 풀밭만 있더라고



하지만 산에 올라왔으니 도시락은 먹어야 하지 않겠음?

전에 나눔받은 싸이버거랑 사이다를 챙겨가서
대충 캠핑용 경량의자 펴놓고 먹다가 집으로 돌아왔음

역시 도시락이랑 사이다는 산 위에서 먹어야 제일 맛있음



싸이버거 나눔해주신 도롱이귀신님 감사합니다
햄버거 잘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