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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전거 조립하는 기술이 로우테크고 하이테크고 그런건 아무 의미 없고


핵심은 소비자가 직접 하기 싫은(그 작업을 할줄 모르던 귀찮던) 일을 샵돌이가 비용 받고 대행해주는거임


그 과정에서 샵돌이가 "내가 이 일을 대신 해주려면 얼마정도 받아야겠다" 하고 산정하는 기준이 공임비인거고


샵돌이도 인간이라 어떤 작업은 쉬워서 좀 싸게 산정할 수도 있고 어떤건 못하는건 아닌데 진짜 존나 하기 귀찮아서 


그냥 대놓고 비싸게 부르고 이 돈에도 하려면 하던가... 할 수도 있고.


아무튼 중요한건 그 샵이 유지가 되고 있으면 그 공임비로도 서비스에 만족한 소비자들이 있고 가게가 유지 된다는거.


그런 면에서 볼떄 진짜 공임비가 비싼 샵은 이미 다 망하고 없는게 맞다.


그런다고 샵 공임비가 비싸냐고 불평불만도 하면 안되냐? 당연히 아님. 불평불만 할 수도 있음. 그렇게 생기는 여론이 흘러가는 방향에 따라


샵들이 자발적으로 공임비를 줄일 수도 있고. 근데 아무튼 샵돌이들도 이 판에서 수년에서 십수년이상 구른 사람들일텐데 어떻게든 대응을 하겠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샵돌이에게 줄 공임비가 아깝다면 자가정비를 하는게 가장 좋다. 


내 탈 것 내가 스스로 정비한다는 뿌듯함도 있고, 공임비도 아끼고, 주말을 보내는 새로운 취미생활 삼을 수도 있고, 기름묻은 손으로 공구잡은 새로운 내모습도 볼 수 있고.


오버홀 25만원이 비싸면? 그냥 내가 직접 분해해보면 됨. 25만원이면 요즘 야가다 일당쯤 되는데 대충 반나절만 작업해도 일당 버는 셈임 ㅋ


나도 샵가서 좀 꼬운 꼴을 많이봐서 유튜브 하나 붙들고 자전거 조립해봤는데 할 만 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