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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나 오토바이도 정비비 그만큼 안든다고 비교를 많이 하는데 


이 기술이 하이테크냐 로우테크냐는 사실 공임비에 아무 관련이 없음. 인건비 공임비에 관련있는건 이 기술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얼마나 많냐 하나임.




의사가 보유한 지식과 기술이 엄청난 하이테크기술이라 의사 인건비가 비싼게 아님. 수요에 비해 의사의 공급이 매우 적어서 비싼거지.


굳이 따지자면 하이테크 기술의 보유자가 로우테크 기술의 보유자보다 매우 희귀할테니 


보통 하이테크 기술자가 더 공임비가 비쌀거라 생각하는거지... 자전거판은 로우테크임에도 수요에 비해 공급자의 수가 매우 적으니 공임이 비싼거임.




공임비는 그 사람이 보유한 기술의 난이도가 아니라 단순히 그 사람이 가진 기술의 숙련도 + 공구비임




자전거는 로우테크임. 흔히 말하듯 유튜브 보고 바이크로이드 정독만 하면 어지간한 자전거 분해조립은 다 함. 내가 그랬음


근데 그걸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혹은 내가 하기 귀찮으니까 공임비가 비싸도 사람들이 계속 맡기는 거.


거기에 유명 자전거회사들은 진짜 장인들이 앞치마 두르고 전문 공구 들고 한땀한땀 조립하는 미캐닉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면서 


자가정비의 입문난이도를 확 높여버렸고...




물론 오래가는 섬세한 셋팅이나 미세한 조절같은 숙련도는 업계에 십수년 있었던 미캐닉들이 더 우수하겠지만 


100% 말고 80%의 컨디션으로도 만족할 줄만 안다면, 그 공임비가 부담스럽고 그러면 답은 결국 자가정비 하나로 귀결됨. 




어지간한 수리공구나 부품도 알리에서 다파는 요즘같은 때, 솔직히 자가정비를 포함한 DIY문화가 지금처럼 쉽게 접하기 쉬운 때가 없음. 


가격으로는 알리, 품질이 필요하면 아마존이나 이베이에서 언제나 직구가 가능하고 세계 곳곳에서 직접 필요한 물건만 골라 살 수 있음.


옛날같으면 샵에서 노예처럼 일하면서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던 눈썰미로 훔쳐 배우던 기술을 요즘엔 유튜브에서 코파면서 찾아볼 수 있음.




그러니까 당신도 자가정비에 입문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