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돈쓴것보다 옷에 돈쓴게 많음.
솔직히 한 브랜드 계속 입으면서 다른거 안입어보게되면 색안경이 생기게 마련이고 괜히 비싸거나 여러 계기로 손 안가면 싫은 감정도 있는거 아니까 최대한 객관적으로 비교해봄. 사실 주관적 호불호도 없음. 현직 작은 도메스틱 브랜드 운영중이고 혼자서는 비스포크 작업하는 사람임
마감이나 재봉 등의 품질
: 맵 >>> 파노말 = 라파
이건 셋다 입어본 사람이면 그냥 비교가 불가능함
라파는 재봉풀리고 뜯어지는건 그냥 당연한거고 각종 프린트 들뜸도 가장 잦음. 박음질을 왜 예전과 바꾼건지는 정말 의문임.
파노말은 라인업따라 다르긴 한데 혼방률을 집착적으로 피부감촉에 맞춰서 짬. 그러다보니 특히 에센셜쪽은 심하게 내구도가 엉망임. 단벌을 파노말에서 하려면 에센셜은 절대 비추천
내구도와 성능 기본에 충실한건 맵이 압도적임
가격
: 라파 >>>> 맵 >> 파노말 (저렴순)
맵은 호주달러로 직구하면 싸지는데다 할인도 잦고 장바구니에 넣고만 있어도 code를 줌. 22펠로톤에서 아주 비싸게 팔기때문에 비싸보임.
파노말은 인덱스할인이 있는데 거의 완전 비인기 재고털이수준에 일년에 한두번 하는 수준. 정가 자체도 가장 높음
라파는 할인을 안 받고 사는게 더 힘든 수준. 번들 20%는 거의 상시에, 깜짝할인도 너무 잦은데다 15%짜리는 그냥 남발함. 이 할인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음
디자인
: 파노말 >> 맵 >> 라파
취향이라고 하면 존중하겠지만 디자인하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파노말처럼 하는게 비교불가로 어려움.
맵은 프린트나 포인트로 승부를 보는 쪽이며, 파노말은 기본 컬러감 자체를 많이 잘 뽑고 레이어드되는 것끼리 페어링도 아주 좋음.
라파는 솔직히 요즘 디자인 아예 안함.
워런티
:라파 >>>>>> 파노말 = 맵
이건 너무 당연한거니까 생략함
친절도
:라파 >>>>> 파노말 >>>> 맵
천호 파노말은 친절하지 않은데 그치지만 그마저도 많이 개선되었고,
22펠로톤은 친절하지 않음을 넘어서서 사장이 눈치를 줌
라파는 알다시피 친절 그자체
나열한 것만 보면 무조건 라파를 해야 하는 것 같지만 이제 실제로 지속적으로 구매를 하다보면 그렇게 되지가 않음.
물론 단벌이거나 큰 관심이 없다면 사시사철 라파로만 하고 계속 워런티를 누리는게 최고임.
하지만 옷을 입는다는 행위에 스스로를 꾸민다는 입장과 뭔가 달라보이고 싶은 느낌을 갖게되면 조금씩 관심사가 변함
특히 좀 어울려서 타다보면 화사한 쪽을 원하게 되는데, 라파의 화사한 쪽은 정말 심하게 컨츄리한 색상들이라 쉽지가 않음
맵은 아주 스포티한 쪽이고, 파노말은 보다 캐주얼한 쪽임.
위에서 말했듯 취향의 영역이지만 맵은 프린트를 가지고 노는 쪽, 파노말은 색상을 가지고 노는 쪽.
그러다보니 맵이 조금 더 10~20대 어린 감성, 파노말이 조금 더 20~30대 나이든 감성 쪽
40대부터는 가정을 챙겨야 하니 아덴을 입는게 맞음
3줄 정리
단벌신사 : 라파 (지향성 모르겠음. / 저렴함. / 2중 할인을 노리자)
포인트 및 로고 놀이 : 맵 (내구도와 성능. / 중간. / 호주 직구를 하자)
색감과 감성놀이 : 파노말 (촉감과 핏감. / 비쌈. / 온오프 거의 차이없음)
Ykyw 좋아효
다른 알리 제품은 모르겠지만 ykyw는 디자인 카피라서 안좋아합니다
알리 져지를 입는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생님
본인이 좋다면 당연히 가장 좋은 선택이죠. 저는 신념이 돈은 안 쓸수 있으면 안 쓸수록 좋다 입니다. 저는 옷 말고 다른데는 돈 전혀 안씁니다
의류가 삶의 낙이자 원동력이고 1순위 목적이시군요. 멋집니다.
갑분 아덴 입갤 ㄷㄷ - dc App
지인이 입문하면 무조건 아덴에서 전부 다 하고 시작하라고 강권합니다
오... 맵 적금 들어놔야지
어이없지 아소스 카스텔리 도배!
옷집아저씨 개추
아덴도 나름 괜찮지
아덴 빕 패드가 너무 안예쁨...ㅠㅠ
이 글 보고 아덴 찾아봤는데 안 예쁘긴 하네ㅋㅋ
난 맵 선호
어떤 디자인계통에 있는지 모르겠찌만 파노말 색감은 좋긴한데 로고플레이장난질만 하는걸로 보이던데 디자인뛰어나다, 디자인특징있다 이렇다곤... 그러다가도 다른 의류 디자인보면 뭐 이해는 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