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직장 다니다가 잠깐 고향에 내려왔는데


부모님도 집은 그나마 역 가까운 읍내에서 면단위까지 들어가버리셔서


답이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편의점도 3키로 떨어져있고


역에서 새로운 집까지 도보 5.7km정도구요


버스도 시골답게 배차간격 답이 없습니다 제가 용산역에서 기차 타고 내려가면 2시간 정도 걸리는데


보통 6시 30분 기차 타고 도착하면 8시 30분이거든요 근데 이때 도착하면 저희 집 들어가는 차가 다 끊겼습니다 ㅅㅂ


그나마 다른 동네 들어가는 버스는 한 두대 있긴한데 그거 타고 중간에 내려도 집까진 4.7km 걸어야하더라구요..


택시는 저희 집까지 가면 최소 13000원이고


전동킥보드는 있긴한데 읍내에서만 서비스해서 저희 동네까지 갔다간 반납 제한 구역이라 10000원 받구요..


이래저래 생각해봐도 자전거뿐이 답이 없는 거 같아요


차는 서울에 있음..


그냥 제가 집에서 타고 나와서 역 자전거 보관소에 묶어두고 한 2~3일 서울에서 볼 일 보고 내려와서 다시 자전거 타고 집까지 가고


이런 식으로 쓰려는데 괜찮은 가격대의 자전거 있을까요


뭐 아예 산길,비포장길은 아니구요 


집 앞까지 다 포장도로긴합니다..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ㅠ 한숨만 나오네요


오늘도 8시 30분에 역에서 내려서 택시 탈까 고민하다가 조깅하는 셈치고 걸어와서 30분 조금 넘었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그런가 서럽더라구요


부모님 보고 매번 마중나오시라 하기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