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90만대 하브를 사서 110대 체중을 70대까지 조졌는데, 느린 속도감이랑 역풍 시달리는 거 때문에 한 2년 타다가 첼로케인3로 로드 입문했거든.


근데 처음 1년은 속도도 잘 나고, 팔도 허리도 궁댕이도 쉽게 피로가 누적되서 오래 타질 못하겠더라. 결국 팔꿈치쪽에도 문제 생겨서 수술하고, 손가락은 방아쇠수지 터져서 째고 나니 작년 한해 쌩으로 날아갔다. 체중도 다시 90대가 됐고.


암만 봐도 로드 자전거의 딱딱함 땜에 속도는 잘 나오는데 장시간 주행을 하면 오히려 몸이 망가지는 게 아닌가 싶은데 역시 기변을 하는 게 맞겠지?

갤보면 크로스컨트리니 하드테일이니 하는 게 많이 추천 되는 거 같은데 유독 손과 손목, 팔에 문제 많이 생기는 나같은 사람한테 적절한 선택일까?


주로 타는 도로는 자전거 도로긴 한데 중도 코스에 빨래판 시멘트길이나 흙다진 길도 꽤 있는 편이고, 출퇴근 1시간 빼고 하브 탈 때는 하루 평균 2-4시간 내외. 로드는 1시간 정도 타는 식이었는데(주말에 길게 타면 5시간 이상) 이런 패턴에 추천할만한 입문~준 주력기 좀 알려주..


예산은 400만 언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