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뭐...내가 간간이 알루보다 싼 카본 프렘 하고 올린게 있으니.. 알거고..


정확한 제품명은 'Delihea Rest' 모델임.


나는 54 사이즈를 샀고, 조립한지 이제 반년 쯤 되어갈듯 하구나.


이것도 살 생각이 없었는데, 판매자에게 54 사이즈 BOB 모델 재고 있남? 물어봤제... 판매자가 "25일 걸림" 하면 당연히 안하려고 했는데.


이놈이..글쎄.. "재고 하나 있음. 내일 발송가능" 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결제하고.. 행어 3개를 추가 구입후 진행했제..



조립 당시 모습이야.


가격은 당시에 배송비 까지 해서 딱 43만원 들였어.. 지금은 조금 올랐더라.


현재 구성은 105 R7000 구동계에 시마노 RS700 휠을 달고 있어.


완차 무게를 궁금해 할 텐데. 컴포는 같은 알리 브랜드 OG-Evkin 카본 스템, 핸들바, 


울테 페달, 바플라이 마운트, 물통케이지 2개, 무거운 어프로치 안장 장착하고 8.2kg 정도가 나와.


일반 브랜드 하급 카본차 정도의 무게가 나오는 셈이제.


왜 그렇냐면.... 조립하면서 싯포스트하고 스티어러를 커팅하는데. 미친듯이 두꺼워..... 무게 따위 1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두꺼워....


프렘 내부도 보면 고오급 브랜드의 말끔한 마감은 기대할 수 없어. 조립 당시 무지성으로 가이드 호스를 쪽쪽 빼버렸제.... 그게 지옥의 시작이었어...


난 기계식의 경우 비비셀 하단에만 보호목적으로 호스를 남겨두고 조립하는 편인데.. 늘 하듯이 그렇게 했는데...


어...



가이드용 철선이 안들어가... 어디서 턱턱 걸려.... 그래서 프렘 내부를 자세히 보니.. 마감이 매끄럽지 않다보니 가이드 선이 들어가다 막히는 거지...


가장 쉬운 편인 탑튜브의 뒷 브레이크가 지옥이었어....


파크툴 인터널용 가이드 선을 하나를 집어 넣고... 자석으로 그걸 당기고... 더 진행을 못하는 구간에서는 반대쪽으로 다른 가이드 선을 넣고 당겨내는 방식으로 했제...


어쨌든 케이블 라우팅을 마치고.... 구동계 조립을 스무스 하게 끝내고..


문제점이 발생해. 가독성을 위해 숫자를 달께.



1. 안장 높이를 조절하는데... 어....싯포스트가 안들어가..


왜 그런고 하니... 싯스테이와 싯튜브가 접합되는 부분 내부가 매끄럽지 않고.. 안쪽이 튀어나온거야..


무적권.... 싯포스트를 자르게 됐지.. 덕분에 반 ISP 싯포가 되버렸어...


2. 휠이 물리는 곳의 카본 층이 떨어져 일어나서 줄로 갈아낸 적도 있고.


3. 안장 클램프가 360도 원활히 돌아가는게 아니라. 톱니가 걸리는 클릭 방식이야... -3, +3 이런 세팅 못해..


동남아 놈들 리뷰만 봐도 부랄 브레이커 세팅이거나 꼬무룩 안장 수준으로 고개를 숙인 미친 놈들도 있더라...


4. 뒷 브레이크의 경우 조립시 정상적인 토크렌치는 들어갈 수가 없어. 적당히 조여야 하는 수준인데, 브레이크 장착부의 내구성이 약해.

그래서 난 평워셔를 두개 덧대서 힘을 분산 시키는 쪽으로 조립을 했어.


5. 물통 케이지 볼트는 새걸로 사. 짧고 약해....


그 외에는 아직 눈에 띄는 이상은 없어. 야외에서는 한 200km 정도... 로라에서는 600km는 탄거 같어....


큰 부담 없이 본인이 조립하고 문제점 발생시 대처할 능력이 있다면 찍어먹어 볼만해.


하지만 샵에 조립과 정비를 맡겨야 한다면 개인적으론 비추야.


그리고 한번더 말하지만.


내가 산 델리만쥬 보다는 평범한 27.2mm 원형싯포를 쓰는 노말 자전거를 사는걸 추천해. 알리에서 전용 규격을 쓰는 프레임은 절대 사지도 마.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