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마돈SLR 시승차 대여해준다길래 호기심에 예약하고 부산옴..
울산 살아서 옆동네라 그닥 안멀어서 ㄱㅊ
동네에 작은 로드샵 같은데 사장님 개착하고 손님들 많이 오더라..
그냥 만원 이만원 손님만 오실줄 알았는데 우물쭈물와서 쪼꼬만 딸래미 자전거 34만원 쿨하게 사고 가시노..
사장님 응대가 너무 친절해서 너무 당황스러울정도..
19살 이후로 자전거 안탄지 10년차라 사실상 재입문이나 다름없는데
헬멧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헬멧도 빌려주심
반품들어온거 그냥 시승용으로 대여해주신다는데 헬멧이 본트래거;;
자전거는 마돈SLR6 105 di2 였음
내가 생각하던 105는 그옛날 2012쯤 기계식 105라서 별기대 안하고 탔는데
왜캐좋노;; 기함에 105? 좀 아니지 않나? 1천만원짜리에 이게 맞아? 했는데 진짜 너무 좋았음..
자린이라 아직 스렘레드나 이런걸 안만져봐서 체감이 없을수도 있는데 상당히 만족 스러웠음
SLR은 다소 부담스러워서 SL7으로 구매하려고 맘먹음
돈없어서 성과금 나오면 살거라 9월이나 되야 박스깔듯 ㄹㅇㅋㅋㅋㅋ
사실 시승차 빌리러 가면 알아서 타쇼 시간은 언제까지 가져오셈 ㅇㅇ 하고 신분증 보고 되게 꼼꼼했는데
여기는 사장님 개쿨함..신분증 드릴까요? 했더니
손님차 앞에 두고 가실거 아니냐면서 괜찮다고 ㅋㅋㅋ
타고간차 모닝(렌트)이라 자전거가 더비싼데...
대충 키보고 눈대중으로 맞춰주거나 공구주고 셀프 맡길듯 했는데 인심재는 기계로 인심까지 재서 시트고 맞춰주심
덕분에 다리 안아프고 맛있게 잘탐
10년만에 탄거라 체력도 초기화 되었는데
잔차가 좋아서 그런가 슝슝 너무 잘나가고 역시 돈이 다르구나 너무 좋았음...
뭔가 일정 가속이상 붙으면 자전거가 알아서 구르는 느낌이 너무 좋고 고속에서 계속 큰 부하없이 가속이 계속 되니까 너무 신기해..
사람들 많은 안양천 합수부 feel 자도라서 조금 쏘고 살살 라이딩함
처음치고 20km 탔워
돌아가는길에 길 잃어버려서 잠깐 해매서 가다서다 엄청 했음..
오랜만에 타면 힘들줄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음..
허브에서 개썩은소리 나는 맛탱이간 클라리스 로드 타다 마돈 타니까 체감 너무 확 와닿음..
간만에 자전거 타니까 한강 너무 마렵고 기분 너무 좋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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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또올림? 비추
아까는 빌리자마자 지금은 타고와서 - dc App
가게이름 굿 - dc App
가게 이름 부터 맛집임 ㄹㅇ - dc App
런바 좋지 부산에있을때 자주갔았는데
울산 살지만 사장님 맘에 들어서 저기로 다닐라고.. - dc App
34만원.. 애들 자전거가 내 로드보다 비싸노..
트렉에서 나온 꼬맹이 자전거 였는데 요즘 애들꺼 무시 못하겠는게 프레임 접합부 용접도 되게 깔끔하고 뺏어서 내가 가지고 싶다 수준으로 되게 잘나왔음.. 어렸을때 타던 그 동그라미 달린 자전거가 아니더라고.. - dc App
하긴, 요즘 꼬마들은 장난감차도 BMW 타고 다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