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므틉 타면서 내가 겪어보기도 하고 직관(?)하기도 했던 

사고들 중 카본부품 파손으로 인한 사고들이 몇건 있음.


산타다 보면 구르고 찍히는 일이 많으니 그럴때 프레임 찍히거나

핸들바 부러지는건 있을 수 있긴한데 임도에서 샤방샤방 다니다가

예기도 없이 갑자기 싯포스트나 핸들바가 부러지는 경우가 좀 있더라


충격이 누적되서 내부 크랙이 생겼던걸 미처 확인하지 못한 상태로

타고 다니다 부러졌을꺼라고 하는데.. 사실 그런건 미리 발견하기가

쉽지 않으니.... ㅡ.ㅡ;

싸구려 중국산 쓴것도 아니고 나름 가격 나가는 알만한 브랜드 제품인데

소용없더라구


그런 사고들 겪어보니 하중 실리는 부분은 맘편하게 알루 부품 쓰게 되더라

프레임은 카본이지만 므틉이랑 로드 둘다 싯포, 스템, 핸들바는 그냥 

알루미늄 쓰고있어. 므틉은 휠도 알루휠만 쓰는중. 

쫄보라서 그런지 산에서 돌탱이구간 타다가 뽀샤질까봐 좀 겁나 ㅋㅋ


카본이 부러질 정도면 알루도 마찬가지다... 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알루 부품들이 예고없이 꺾어지는건 겪어보지 못했거든

돌탱이 구간에서 쳐박혔을때 알루 핸들이 휘어진적이 있긴하지만

카본 핸들바처럼 갑자기 부러지는건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