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는 올려치기 해도 끝까지 쓰기 때문에 오래써서 큰 문제가 안되는데

흔히 봐바 전조등 쓰다가 버려? 쭈욱쓰니까 좋은거 써야지

클릿 슈즈 페달 입문하면 쭈욱 쓰니까 보통 다들 울테부터 시작하잖아...슈즈도 보통 20부터 쓰는편이고..
싸구려쓰면 그 다이얼 망가져서 수리비 생각하면 또 하나 사게됨

근데 자전거는? 하나씩 올라가는 재미가 있음

본인은 26단 녹슨 철티비를 지인이 주셔서 6개월간 통학용으로 이용함

무게약 23kg 하루 통학거리 약 왕복 5km정도

이걸 매일 주5일 6개월 타고 나니까 베이스가 깔렸는지

티티카카 스피더스L 미니스프린터 장만하자마자 다음날 번개 참석해서 127km 인가 라이딩함

장거리 한번도 타본적 없는 뉴비 허졉이 120km 탔음..

그뒤로 매주 100km 라이딩 주말마다 끌려나가고

수요모임 라이딩에도 나가서 수요일에도 한 40km탐

그렇게 매주 한 2년 탔음

가뜩이나 안나가는 20인치 바퀴에 무거운 13kg 무게에..

가끔 아는형님들 캐드10 105 이런거 타보면 거의 뭐 신세계

그러던중 아는동생이 준 클라리스 로드 알루휠 알루프레임 개썩차 타다가 마돈 7세대 SLR 105di2 시승하니 신세계

거의 뭐 자전거 샵 직원이 와서 밀어주던데?

그래서 갤질하다 우연히 보게된 타막sl5 콤프 울테di2+휠 핸들바 카본 업글 완차 보자마자 산다고함

충동구매

타보니까 넘무 좋음..

거의 뭐 자전거가 알아서 나간다 이런느낌

이렇게 차근차근 올라오다보니 뭔가 체감도 크고 뭔가 돈쓴맛도 느껴지고 괜히 사는게 아니구나 돈이 안아까움

그냥 한방에 울테입문 했으면 솔직히 윗등급의 소중함? 몰랐을거 같음..그냥 남들 자전거도 다 똑같겠구나..했을듯

반대로 윗등급 못타보고 평생 따릉이 외엔 타본적없는 일반인들 봐바

자전거에 왜 돈쓰냐고 체감을 못하잖아..

돈이 좀 이중지출 되어도 나는 알루휠 알루프레임 찍먹 한번은 해보고 올라가는게 좋다고봄..

그리고 익숙해지려면 처음에 많이 자빠지기도 해야하는데

비싼거 타고 넘어지면 아깝잖아..

특히 비오고난뒤 젖은 낙엽이나 모래길 한번 쓸어봐야

뒤바퀴 슬립날때 스키딩하며 안넘어지는법도 배우게됨..

나도 모르게 응꼬에 힘이 꽉 쥐어지며 스스로 중심을 잡게 된달까..?

브레이크도 많이 잡아보고 박아볼법도 해야 위급상황에 제동도 잘하고..

림브타야 디스크의 예민함도 알게 되고..

난 좋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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