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KOM 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Xeno 허브임.
딱 보면 디스크 로터쪽 볼트가 이상해 보이는데...
이유는 내부구조 자체가 엄청나게 다르기 때문임
일반적인 허브는 이런식으로 되어있음.
허브쉘을 지지하는 베어링 2개, 프리허브를 지지하는 베어링 2개가 있고
이게 하나의 공통된 액슬에 연결되어 있음.
문제가 있다면,
허브쉘에 가해지는 하중(휠에 가해지는 하중은 결국 림, 스포크를 통해 허브쉘에 가해지게 됨)이 저 중앙에있는 베어링에 제일 크게 가해지는데
그렇다면 액슬의 중앙부에 가장 큰 힘이 가해지는거고
이는 액슬을 많이 휘게 만듦.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허브 자체의 강성이 낮아지고, 베어링이 뒤틀리게 되어서 구름성이나 내구성에서도 안좋은 영향이 있음.
그런데 이 KOM허브는 기존 허브랑은 다르게 라쳇 구조가 정반대로 가있고, 프리바디랑 라쳇은 주황색 아우터 액슬로 연결되어 있음.
허브쉘(파란색)은 주황색 아우터 액슬(프리허브로부터 라쳇을 관통하는 액슬)로만 베어링으로 연결되어있어 하중을 전달하고
아우터 액슬은 이너액슬(제일 가운데의 진한 파란색) 양 끝에 있는 베어링을 통해 힘을 전달함.
즉, 결과적으로는 기존에 휘기 쉬운 이너 액슬의 양쪽 끝으로만 하중을 전달하게 되어 액슬이 휘는 정도가 덜해져 결국 허브 강성이 올라가고
또한 베어링이 덜 뒤틀리게 되어 구름성과 내구성이 올라감.
아우터 액슬도 일반적인 액슬보다 지름 자체가 크기 때문에 비틀림에 대한 저항성도 훨씬 큼.
또한 일반적인 허브의 경우 허브쉘에 있는 두 베어링은 항상 회전하고, 페달링시에는 프리허브에있는 베어링까지 총 4개의 베어링이 회전하고 있지만
KOM 허브는 먼저 페달링을 하지 않을시에는 이너액슬과 아우터액슬은 정지해있으므로 허브쉘의 두 베어링만 회전하는데
(위 그림의 Coasting pair)
페달링을 하고 있을때는 아우터 액슬과 허브쉘의 상대 각속도가 동일하므로 아우터 액슬-이너액슬 간의 두 베어링만 회전하게 됨.
결국 회전하는 베어링 수 자체가 같거나 적으므로 상대적으로 구름저항의 미미한 이득이 있다....라고 함.
마지막으로 기존허브 무게 두배인 고키소 허브랑은 다르게
나름 적절한 무게를 가지고 있음.
물론 장점만 있는건 아니고...
단점이라면 일단 디스크 볼트가 비표준이라 전용 디스크가 필요하다는 점이 있음
가격도 같은 영국제 허브인 호프 허브 보다 2배 이상 비쌈.
참고로 고키소도 위 허브랑 다르지만 대충 비슷하게
결국 제일 중심부 액슬로 전달되는 베어링들은 허브 양 끝에 배치해놓은걸 볼수 있음
거기다가 허브쉘 자체적인 서스펜션까지 포함해서 결과적으로 베어링의 뒤틀림이 적어 구름성도 좋아진다 함
물론 고키소같은경우는 가공 정밀도 같은게 넘사고 가격도 넘사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정도까지의 구름저항 이득이 과연 실제로 유의미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고
또 KOM허브가 실제로 좋은지 안좋은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특이한 구조라 신기해서 가져와봤음
허브 사이트
삽화를 따온 유튜브 링크

Kom이라는게 내가생각하는 그거 맞나 ? - dc App
스트라바 그거랑 똑같은 뜻이긴 할듯 회사이름이 그냥 그럼
그냥 부러지면 새거사는게 나을것,,
사실글킨해... 근데 신기하잖음 ㅋㅋ
하지만 구조상 베어링 볼이 커질수가 없고, 베어링 볼 사이즈가 작아지면 접촉면 압력 증가로 내구성과 구동저항에 악영향을 주는데 같은 무게가 될거면 그냥 기존 구조에서 센터샤프트를 더 굵은걸 쓰거나 버티드 형상으로 만들어서 강성을 얻는게 쉽지 않나 싶고 림브따리면 몰라도 디브는 안에 스루액슬이 센터샤프트에 걸리는 부하를 분산해줄거라 큰 문제가 없으니 저렇게 복잡한게 의미가..? 이라는 생각이 듦..@_@
기존 방식의 허브라면 하중이 액슬축 중앙에 걸리는거부터가 문제(?)라서 액슬의 크기를 늘리거는 등 더 단단하게 하는것 만으로는 강성을 아주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나 싶음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쓰루액슬이라도 액슬 양쪽 끝에서만 하중이 전달되는 구조인걸로 아는데, 이게 액슬 자체의 휘어짐을 제대로 보강해준다고 보기는 어려울거 같다고 생각함 다만 기존 허브보다 베어링 볼 크기 자체가 작아지는건 단점이 맞을듯 함. 물론 여기서 얻는 약간의 강성이나 구름성 이점 같은게 진짜로 의미가 있는가? 라고 물어보면 나도 잘 모르겠음 ㅋㅋ
허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경험상 스루액슬 허브는 대부분 웬만해선 중앙 베어링 있는데까지는 스루액슬이 센터샤프트 내경에 딱 맞게 닿아있어서 실질적으로 샤프트 두께가 늘어나는거나 마찬가지인것 같읍니다 TA방식의 캐치프레이즈 중에 허브 강성 증가도 있었던 것도 같고..? 근데 또 요즘 허브들 보면 스프링 장력 약하고 가동범위가 작은 저저항 라쳇 사용하면서 라쳇 드라이브링과 폴 고정부 간격이 좁아져서 닿은 자국 생기는거 보면 그냥 뭔들 어떠리 같기도 하군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