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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누구랑 같이타고
후반은 혼자서 탓는데
혼자탈때 더 재밋더라
200K는 쫌 짧고 맨날 가본길이라 그런 느낌은 안드는데
엄청 길어지기 시작하면 앞으로 남은길이 걱정도 되면서 아직 자전거 한참 더 탈 수 있으니까 기대되는 그런 느낌이 있음
특히 해질때쯤 혼자서 가고있으면 존나게 고독함
앞으로 갈길은 한참 남았고 힘들고 어두워질텐데 무섭고
근데도 그 고독이 난 재밋었음
누구랑 같이 가면 심심할틈은 없겠지만 이런 고독을 못느낀다는게 아까운듯
그리고 혼자가면 모르는 분들이랑도 만나서 같이가고 밥도먹고 그런 재미도 있고
영원히 끝나지않는 플레이리스트 들으면서 가는게 젤 재밋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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