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나온거 애엄마한테는 알려주지도 않고 낼름해서 파워미터+뒷드+스프 삿워


나 잘했지????????????




2011년 첫 나오자마자 구매한 나의 벤지쨔응


이제는 노인학대 그만하고 놓아줄까...중고로 헐값에 팔아버릴까 하다가도


팔면 분명 술마시고 쳐잘때 이불킥각일게 뻔해서, 회사 창고에 보관하는 한이 있더라도


얘는 끝까지 델꼬가야지....싶더라.




근데 저땐 스탠다드 53x39 / 11-28 이다보니까, 나이 먹을대로 먹고 배도 남산만한 아재가 타기에는 도가니 다 말아먹을 것 같아서


그렇다고 11단 구동계를 12단 야2 캘리퍼 다는거는 완전 미친짓인것 같아서


그냥 파미만 달고 스프라켓 변경하는 선에서 끝내자.......싶어서 작업을 시작했더니







망가졌다 이기




...............................................


토크렌치가 싸구려도 아니고, 최대 8 N.m 인거 뻔히 쓰여있어서 7.5 N.m 으로 조였는데도


빠각 소리와 함께 볼트 박살


Aㅏ 돌겠네 진짜




그래도 구매처에서 바로 당일에 조치해서 담날 볼트 받고, 록타이트 풀림방지 (272) 살짝씩 발라서 조립 완료!


자 이제 테스트 해야지


잠자고있는 파미를 깨우기 위해서는 충전선을 연결하래. 풀충하면 더 좋구.


그래서 충전 케이블을 PC USB에 연결해서 저속으로 충전을 합시당 해서 봤더니










또 망가졌다 이기






...........................충전 케이블의 얇은 핀이 2개가 있고, 원형 자석 2개가 있는데


얇은 핀 하나가 안에 들어가서 안나와......





와 돌겠네 진짜 뭐냐


이거 공구하는거 소식도 들었는데, 직구해서 샀었을 때 문제생겼다가는 진짜 내 손으로 머리카락 뽑아버렸을듯


전자제품은 그냥 국내서 사는게 속이 편해.....라고 다시금 생각했워



스마트로라도 중고산거 개 후회중, 언젠가는 망가질텐데 수리 어쩌냐.....3차 구매자라서 수리는 뭔 바라지도 못할것같은데...








여튼, 케이블도 구매처에서 교체받아서 연결하니 드디어 충전되며 속도계에서도 인식하기 시작


여까지 오는데 뭐 이렇게 오래걸리나....대체 내가 뭔 돈ㅈㄹ을 한거지....싶어지는 상황에서







그래도 완성되니 마음이 뿌-듯





이거로 영원히 함께할 수 있어...벤지쨔응...너는 죽을 때 까지 함께여...........





스프라켓을 11-34 로 바꿔서 뒷드는 RD-8000 GS 로 교체, 둘 다 알리서 싸게 구매했워.






13년된 완전 클래식....아니 이런건 클래식이라고 하기도 좀 뭐하지 않냐.




여튼 오래되긴 했지만 지금까지 봐온 로드 중에서 가장 이쁜 프레임이라고 생각하기에 쉽게 놓아주지도 못하겠고


나이는 먹었으니 업힐 힘드니까 혹시 몰라서 기어비 1:1 맞추기 위해 컴팩/34T 도 넣어보고.


10년 전까지만 해도 스프라켓 11-28 쓰면 게이라고 했었는데 요즘 세상은 어떻게 된건지....아니 그냥 내가 늙은거겠지.


이전엔 그래도 스탠다드 / 28T로 강원도 7계령 넘고 서울부산 무박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무서워서 그런거 못하겠다.




더군다나 카본 클린처 휠이 1세트 또 있어서 이걸 그냥 팔기도 뭐하고.....DT240 껴넣었으니 아깝기도 하고....


여튼, 마진 P505 장착했고, 사용기는 올해 내에 써보고 올려볼게.


하루 1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조금 걸리지만, 뭐 힘든것도 아니고 시간이 걸리는것도 아니니까 괜춘하겠지.











근데 프로펠이 편하긴 편하더라...............그란폰도 획고나 다운힐이 심하면 프로펠 타고


획고 낮고 다운힐 안심하면 벤지타고 다녀야지.






생각해보니 타이어도 바꿔야하는구나...............................니들은 이런거 하지마라 개미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