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미있는 코스 찾는게 쉽지 않음


풀샥 트레일 이상 차들은 험한 곳을 밀고 내려오는 재미가 있어서, 재미있는 코스 선택의 폭이 좀더 넓음

xc는 적당한 코너링, 적당하고 꾸준한 경사, 뒷샥없이도 안전에 크게 무리없이 도전할만한 장애물들이 있는 산을 찾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아

그래도 한번 제대로 개척해놓으면 재미 충만한 라이딩이 가능함




2. 유지비용이 생각보다 좀 나간다


xc 만드는 회사들이 xc로 산만 죽어라 타는 사람을 겨냥하지는 않음

오히려 과거 xc 경기나 현재의 아마추어 경기처럼 경사좀 있지만 땅상태가 아름다운 오프로드를 상정하고 만드는듯 함

트레일 위로 치고나갈 때 순간 엄청나게 걸리는 토크를 허브에서 못받아줘서 뒷휠을 통째로 버리는 일도 있었고,

BB가 쪼개진 일도 있고, 내구성이 못따라온다는 느낌이 좀 든다.

게다가 산 꾸준히 타면 못해도 2년에 한번 오버홀은 해줘야 안전을 보장하는데, 저렴한 취미인줄 알았는데, 그 선보다는 좀 더 높게 잡아야 하더라

앞으로 xc를 살 사람을 위해서 해줄 말은, 산을 위주로 타면, 입문급으로 2년정도 열심히 타면 유지하느니 버리고 새로 뽑는게 가격적으로 낫겠다는 생각이 들거라 봄

그러자고 풀샥을 가면 걔는 기본 유지비 자체가 넘사벽임, 오버홀도 매년 받아줘야 그 비싼 자전거님께서 사망 안하심




3. 뒷샥이 없으면 굳이 앞포크가 100mm 넘을 필요가 적어보임


초기에는 바텀 찍는 일 많았는데, 지금은 작은 점프나 드롭도 100mm 다 안쓰고 몸으로 잘 받아낸다.

지금도 100mm 다 쓰기는 하는데, 그렇다 해서 손목에 부담가는 충격이 올 정도로 부족하지는 않음

예전에는 140mm 샥 꽂은 하드테일도 사고 싶었는데, 필요성이 없어지다보니 충동이 많이 줄었다.

올마 하텔을 산다 해도 좀 더 튼튼한 부품을 통한 좀 더 저렴한 유지비용이 기대되는거지 오르막에서 무게 더 나갈 생각 덕분에 욕심을 접었음




4. 무게 감량은 로드보다 훨씬 체감잘됨


어제도 처음가는 코스 뚫는데 자전거 등에 매고 다닌게 20%는 되는데, 무거운거 싫어......

이제는 자전거를 등에 매는 완벽한 방법을 알게되고, 익숙해져서 오래 들고 다닐 수 있지만,

여전히 계단 좀 오르다 보면, 무상으로 상하차 노가다 뛰고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진하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