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땐가 친척이 비앙키로 기변한다고 타던 scr2 줘서(첫 로드)
그거로 자등하교만 했는데 어느날 그냥 갑자기
장거리 타보고 싶어서 아마 여름 방학때 갔던거로 기억

이때 전조등 후미등 속도계 등등 뭐 하나도 없이
그냥 자전거 하나랑 물 담은 가방
용돈으로 받은 현금 2만원 가지고 동생이랑 둘이 출발 했던거로 기억

해가 뜨기 시작하고 도로에 점차 차량이 많아지기 시작

당시 네이버 지도 보면서 가고 그랬던 기억이 잇슴
막 길 잘못 들어서서 헤메기도 하고 그랬음

자도 말고 공도로 탓던 기억도 있는데 어디서 그랬는지는
정확히 모르고 남양주 시내 진입하고 거의 나갈즈음부터
자도 탓던거로 기억 당시 한강 자도 막 공사하고 그랬는디
내 기억이 맞다면 공사구간에 지금의 용비쉼터가 포함되어
있던거 같은데 확실하진 않음 남양주 진입 할 즈음부터
봉크였기에.. 당시엔 그게 봉크인줄도 모르고 꾸역꾸역 감

당시엔 저렇게 크게 태극기가 걸려있는게 신기했음

티비로만 봤던 63빌딩도 실제로 보고

밤새 뭐 제대로 먹은거 없이 그냥 어거지로 오니 실신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 당시 한강 똥바람이 제대로 역풍으로 부는
바람에 끌바조차도 버거워지기 시작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마 장미공원이라는곳 부근에서 자전거 세워두고
벤치에서 잠깐 잤던 기억도 있음

목적지는? 용산
그냥 이유는 없음
당시 서울에서 내가 잘아는 지역이라곤 용산뿐이었음
도착하고 용돈으로 받았던 2만원중
남은 돈으로 동생이랑 춘천까지 전철로 복귀하고 집에 가서
뻗고 한동안 엉덩이 아파서 앉지도 못했었음ㅋㅋㅋ

여튼 당시 생활 반경이라고는 집,학교뿐인 찐따 우물안개구리가
자전거로 춘천 용산을 돈도 장비도 없이 밤새 했다는게
지금 생각해도 미친거같음 덕분에 지금도 장거리 나갈때면
이때를 회상하고 그때도 그렇게 갔는데
지금은 못갈곳이 어디있겠냐며 두려움 없이 잘다님

여담으로 비앙키로 기변하며 scr2주신 친척분은
당시하던 중화요리집이 잘풀려서 분점도 내고 바쁘신데
그때 삿던 비앙키도 얼마 못타시고 자접 하셧다고ㅋㅋ....

그 scr2
놀랍게도 정비 없이 막굴려서
22년도까지 굴려지다 폐차했다고





갤러리를 뒤져보던중 예전 사진이 보여서 추억에 잠겼는데
비도 오고 그래서 갤에 이야깃거리 좀 올려봤음

+증거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네이버 클라우드 자동업로드 짤


+44분 기준 수정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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