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글 모음에 '로드 타이어 고르는법' 글이 날아가있길래 복원 차원에서 한번 써보려고함.
아래에 3줄요약 있으니 귀찮으면 바로 아래로 ㄱㄱ혓
https://www.bicyclerollingresistance.com/
Bicycle Rolling Resistance는 거의 대부분의 자전거 타이어들을 리뷰해주는 해외 사이트임
구름저항, 펑크 저항 지수, 실측폭, 실제 무게, 그립 등을 본인들 나름대로 측정해서 올려주는 곳인데 꽤 괜찮아서 나도 타이어 고를 때 많이 참고하는 편
로드용 타이어 말고도 그래블, MTB, 투어링, 팻바이크용도 꽤 많이 리뷰가 올라와있고 최근엔 그래블용 타이어 리뷰가 자주 올라오는 편임
Road Bike 탭 누르면 이렇게 기본적으로 구름저항이 낮은 순으로 리스트가 뜨는데, 정렬 기준 Width부터 오른쪽으로 타이어 실측폭, 실측 무게, 공기압 별 구름저항 수치, 젖은 노면 그립 수치, 펑크 방지 점수, 타이어 트레드 두께, 전반적인 평가 점수 순으로 정렬되어있음
이곳 테스트에선 타이어를 기본적으로 튜브리스, 튜브 타입 모두 동일하게 17.8mm의 내부폭 림에 끼우고 테스트 하기 때문에 요즘 유행하는 내폭 21mm 이상의 뚱림에 같은 타이어를 끼웠을 땐 여기서 측정한 실측폭보다 많이 넓게 나올거임.
그 옆은 실제 타이어 무게와 제원상 타이어 무게를 비교하는 탭이고 대부분은 제조사가 주장하는 무게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더라.
그 옆은 각 타이어의 공기압 마다 구름저항 수치를 측정하는 탭인데, Med 상태의 공기압(대략 60psi 부근)과 High(대략 80psi 부근)의 구름저항 데이터는 유료 회원에게만 공개되어 있어서 기본적으로 100psi 부근의 공기압에서의 구름저항 수치밖에 볼 수 없음. 최근엔 28c 튜브리스를 사용하는 경우 70psi보다도 더 적게 공기압을 넣는 세팅도 많이 하기 때문에 이 점에서 데이터와 실제 라이딩에서의 체감이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유료회원 가입할까 고민중이긴 한데...
참고로 저기서 측정한 구름저항 수치는 시속 약 30kph 부근에서의 구름저항 수치이기 때문에 속도가 더 빨라질수록 타이어들 끼리의 구름저항 손실 차이도 더더욱 커지게 되어 있음. 예를 들어 비교하자면 가장 빠른 타이어인 코르사 프로 스피드 TLR과 그 아래의 컨티넨탈 5000 TT TR의 30kph에서의 구름저항 차이는 1.6w X 2 =~3.2w 정도이나 더 빠른 속도를 낼수록 그 갭은 더 벌어진다는 말이지
아 하나더 이 사이트에서 튜브용 타이어는 내부 튜브를 표준 부틸 튜브를 넣은 상태로 구름저항을 측정하기 때문에 내부 튜브를 TPU 혹은 라텍스 튜브를 넣고 굴린다면 훨씬 낮은 구름저항 수치를 보여주는 편임. 이것도 비교한 자료가 있음. 생각보다 꽤 차이가 큰편이니 구름저항에 민감하다면 라텍스 튜브를 넣고 쓰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그 옆은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수치화해서 보여준 표임. 몇년 전부터 추가된 기능인데 어차피 로드 타이어인 이상 젖으면 날아가는건 똑같다고 생각해서 참고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듯? 저거 높다고 비올때 쏘면 훅가는거야
그 옆은 타이어의 펑크 방지 능력을 수치화해서 보여준 표임. 트레드 두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함. 구름저항이 낮을수록 펑크 방지 능력도 같이 낮아짐. TT용 타이어는 대부분 30점 이하의 점수고 이정도면 잦은 펑크로 인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 거임. 전반적으로 튜브리스용 타이어들이 튜브용 타이어보다 펑크방지 점수가 낮은데, 이는 어차피 튜브리스용의 경우 중앙부의 자잘한 펑크는 실란트가 막을 수 있으니 펑크 방지 레이어 등을 넣을 바에 더 가볍게 만드는 걸로 추측하고 있음.
그 옆은 타이어 중앙부 두께로 위의 연장선상에서 TT용 타이어는 극단적으로 얇은 트레드를 가진 것을 볼 수 있음. 특히나 트레드 두께는 타이어 수명과 바로 직결될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너무 얇은 타이어를 쓰면 얼마 못 가서 라이딩중에 택시를 불러야 할 일이 생길거야.
마지막으로 BRR에서 자체적으로 평가한 종합 점수임. 앞서 말한 대부분 요소를 고려한다고는 하는데, 사이트 특성상 구름저항 낮으면 일단 좋은 점수 주고 시작하는것 같더라. 웻그립 표랑 비슷하게 참고만 하면 될것 같음.
다소 극단적인 비교긴 하지만, 보급형 로드 타이어와 고급 로드 타이어의 구름저항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지 대략적으로 알려주려고 두 타이어 비교한걸 가져와봤음
왼쪽은 컨티넨탈 5000S TR, 오른쪽은 완차 구성에도 많이 나오는 비토리아 자피로 타이어야.
타이어 한짝당 30kph에서 7~8w정도 차이가 나고 두짝으로 끼면 거의 15w나 손실폭이 커지게 됨.
우리가 각종 저항들을 줄이기 위해 투자하는걸 생각해보면 15w정도 차이가 적지 않게 느껴질 거라고 생각함. 타이어만 바꿔도 쫙쫙 잘나간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님.
이제 어느정도 기준이 잡혔으니 내가 추천하는 타이어 3종류만 소개할게. 각각 TT용, 튜브리스, 클린처용으로 소개하려고함. 나도 타이어를 많이 써본건 아니기 때문에, 데이터와 실제 라이딩과의 괴리가 약간 있을 수 있음. 적어도 리뷰 상에서 괜찮겠다 싶은 애들을 추천할게.
만약 아주 돈이 많고, 펑크가 터져도 택시에 탈 재력이 되면서 동시에 가장 빠른 타이어를 원한다면 코르사 프로 스피드 TLR을 추천하고 싶음.
올해 신형으로 새로 나온 코르사 스피드 버전인데, 기존에 가장 빠른 타이어로 극찬을 받았던 코르사 스피드 G2.0 버전보다 더 낮아진 구름저항을 보여줬음.
Jonas Vingegaard SCARY Time Trial Performance in Tour de France 2023 Stage 16Lanterne Rouge presents highlights of Tour de France 2023 Stage 16.Become a channel member | https://www.youtube.com/channel/UC77UtoyivVHkpApL0wGfH5w/joinJ...www.youtube.com작년 뚜르 스테이지 16에서 요나스가 충격의 TT를 할 때 썼던 타이어도 이 모델임. 28c 타이어를 사용했다고 하더라.
타이어 무게랑 사이드월 두께를 보면 아마 뒷타이어 기준 잘 써도 1000km 남짓이면 수명이 끝날 것 같음. 국내에선 짝당 12~13만원 정도에 팔리는데 타협 없는 최고의 성능을 원한다면 이 타이어를 선택하는걸 추천함.
다음으로 일반적인 고성능 튜브리스 타이어를 고를 때 고민할만한 3개 모델을 가져왔음
컨티넨탈 5000S TR, 미쉐린 파워컵 TLR, 비토리아 코르사 프로 TLR 총 3개임.
셋 다 가격도 10만원 안팎으로 거의 비슷하고, 구름저항 및 펑크 저항 능력도 거의 비슷비슷한 말 그대로 빅3이기 때문에 어떤 모델을 고르던 큰 문제는 없을거라고 생각함.
굳이 하나를 골라달라면 나는 파워컵 TLR을 살 것 같긴 해. 내가 미쉐린 타이어를 안 써봐서 한번 써보고 싶기도 하거니와, 전반적으로 갤럼들 평가도 좋더라고.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아무거나 선택해도 좋을 정도로 셋 다 좋은 타이어야.
가성비 픽을 찾고 있다면 슈발베 프로원 TLE도 좋을 것 같음. 실측 폭이 다소 크긴 하지만 구름저항 수치도 피렐리, 벨로플렉스, 스페셜라이즈드 등의 최상급 타이어들과 비슷한 수준이고, 펑크 방지 수준도 상급 타이어 치고 꽤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함. 더군다나 얼마 전부터 한국에서 짝당 6만원으로 아주 저렴하게 판매중이기 때문에, 가성비로 따지면 위 세 타이어들보다도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클린처 타이어중에 추천할만한 타이어는 컨티넨탈 GP5000, 스페셜라이즈드 터보 코튼 2개 정도인것 같음
그랑프리 5000이야 말이 필요 없는 클린처용 국밥픽 타이어고, 나온지 꽤 된 타이어임에도 실측 폭이 좁기 때문에 최대한 공기 저항을 덜 받을 수 있음. 내부 라텍스 튜브를 넣고 굴렸을 땐 5000S TR이랑 거의 동일한 구름저항이 나온다고 하더라고. 단점으론 승차감이 안좋아. 확실히 다른 타이어보다 단단함. 가격은 짝당 6만원 정도로 여전히 괜찮은 가격.
터보코튼은 나온지 오래되긴 했는데 여전히 호평이 많더라고. 면 소재로 만든 타이어라 (이름부터 터보코튼) 수명이 좀 많이 짧고, 가격이 많이 비싸긴 하지만 클린처 타이어 중에서 돈값은 충분히 한다는 평을 들었음. 21년도 로드월드챔피언십때 우승자인 알라필립이 쓴 타이어도 이 타이어였음.
꽤 많은 갤럼들이 이 사이트를 모르는것 같아서 소개해봤는데 타이어 고를 때 어느정도 참고가 됐으면 좋겠다. 정보글 오랜만에 쓰느라 왜캐 어색한지...
다들 개추 하나씩만 박고 가줘라
3줄요약
TT용 코르사 프로 스피드
튜브리스용 오천성 파워컵 코르사프로 꼴리는거
클린처용 GP5000 파워코튼
훅리스에 대한건 없네. 비추
머시여 파란딱지 어디가쑴
훅없림 안써봐서 깜빡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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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딱딱하단 말이 많고 나도 그렇게 느끼는편임 오천클린처 28c 쓰는데 좀 승차감이 하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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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지만 개추 (?)
외워라 타이어는 미슐랭
이렇게 잘 알고 찾아보는 양반이 본인 쓰는 타이어는....!
허친슨 신형 타이어 실험은 언제나올려나 ㄹㅇ
허친슨은 퓨전5이후 딱히 괜찮은게 없는것같애
정보추 - dc App
정보1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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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가 의외로 구름저항이 안좋더라고 가운데가 평평한데도 블록 타이어들보다 더 느리다고 뜨더라
정보글은 개추 가성비때문에 프로원 클린처 쓰는데(튜브리스를 안써서 TLE를 안삼) 조금 지우개느낌이긴 해도 쓸만한거가틍ㅁ...
프로원이 적어도 국내 한정으론 가성비가 아주 좋음
파워컵 클린처는 어때요? 개추 꾹
같은 타이어면 TLR버전이랑 클린처 버전은 거의 차이가 안남 그런고로 파워컵 클린처도 아주 좋은편임
이게 머다냐.. 걍 켄다나 써야지...
제발그런거쓰지마
동호인은 그냥 내구성 좋은거 써라 레이싱 펑크나면 ㅈ같아짐
마라톤쓰셈
이거 좋더라 나도 이거보고 g-one rs 와바박 사서 타는 중
무료로 풀어주는거에 감사할따름
개추.. gp 5000 클린처는 잘 찾아보면 25c는 5만원대 23c 19c는 4만원대에도 구할 수 있더라 - dc App
솔직히 승차감 딱딱한지는 잘 모르겠고 프로원보다는 잘나가는거같긴 함 - dc App
근데 처음 끼울때 존나 안들어감 ㅅㅂ 프로원이 선녀더라 - dc App
5000 클린처 나는 잘 껴졌는데 휠바휠이 좀 심한듯
파워컵의 문제점은 실측이 많이 나오고 트레드가 좁아서 눕힐 때 걱정 된다는 부분이 있어요
실측폭 조금 넓은건 생산분 최근 물건은 꽤 좁아진것같더라고 트레드 좁은건 나도 몰랐네
개~추!
고맙다 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