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운동할겸 아버지 안쓰는 MTB 물려받아서 시작했습니다.
30~40만원대 중저가형 그냥 저냥 쓰기좋은 자전거네용..ㅋㅋ
참고로 집앞에 자전거로 가면 낙동강 자전거도로 3분만에 나옵니당..
1. 처음에 낙동강 자전거도로 탔을때 낙동강 바라보면서 운동한다는게 정말좋았습니당
사람들이 없긴하고 너무 경치만 있긴한데 저는 경치파라 이게 너무 좋았어용 ㅋㅋ
특히 양산 물금취사장~원동역 넘어서 까지 보이는 경치가 너무 맘에 듭니당
요즘에 벚꽃이 피워서 너무너무 이쁩니당...!
2. 자전거 1년동안 정말 꾸준히 탔는데, 이제 운동목적보다는 자전거를 안타면 하루가
찌푸둥해서 도저히 견딜수가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오늘 비오는데 오늘 비가와서 너무 슬픕니다..
일주일에 하루빼고는 거의 다 탄것 같아용.. 중독성이 쩌는 운동 같습니다..
3. 자전거 잘타는 아주머니들들 꽤 많이 있습니다..
육안으로보면 50대인것 같은데, 내가 MTB라 그런지 못타서그런지..
한번씩 앞질러 가시는거 눈으로만 보고있을경우가 많이있습니당.
내가 한번 내가 따라가볼까? 라는생각에 몇번시도해봤는데,
너무 무리인것 같아서 그냥 보내줄때가 많이 있습니다 ㅋㅋ
4. 자전거도로에 자꾸 사람들 걸을때 너무너무 불만입니다 ㅋㅋ
옆에 사람들 다니는 도로까지 만들어놨는데 자전거도로에서 걷고있는
사람보면 어떤심리일까?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합니다..
뛰고있는 사람까진 그래도 ㅇㅈ 합니다.. 근데 진짜 왜 인도놔두고
자도에서 걷는지....??
5. 자전거 타면서 본 동물들을 말해보자면 일단 까치가 많이 있었고..
한번씩 뱀도 보입니다.. 어제는 뱀 밟을뻔 했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고라니랑 꿩도 몇번씩 보입니다.. 그리고 낙동강쪽에 왜가리랑
백조도 보이고 오리가족은 매일 보는것 같습니당..
그리고 여름에는 벌레지옥이라 하루에
1~2마리씩은 무조건 코나 입에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ㅠ
그래서 방역차 불러서 여름에 뿌리면 안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6. 로드 자전거 타는 여자들 엄청 이뻐보입니다.
안전모쓰고, 스포츠고글 끼면 얼굴 반은 가려서 잘안보이는데
왜인지모르게 그냥 이뻐보입니다 ㅋㅋ 이분들은 항상 앞질러 가시는데
못따라잡을거아니까 일부러 낙동강 바라보면서 천천히 가는척 합니다 ㅋㅋ
7. 앞서 말했듯이 1년정도 탔는데, 속도욕심이나 없다보니(사실 개쫄보 25넘어가면
사고날까봐 일부러 속도까지줄임 ㅋㅋ ) 매일 평속 18~22 타는데 나이많으신 어르신
말고는 나보다 다빠른것 같습니다.. 허벅지 23인치라 굵은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구력이
너무 약한것 같아요...대신 단거리는 자신있습니다..
8. 1년정도타니까 좋은 자전거 타면 얼마나 빨라질까? 생각이 듭니다. 다들 이렇게
좋은 자전거로 넘어가는거겠죠??? 근데 속도 욕심이 없어서(쫄보라) 그냥 한번만
빌려서 좋은자전거 타보고 싶네용 ㅋㅋ
마지막으로 자전거는 참 안질리는 운동 같습니다~ 매번 같은 코스이지만 음악듣고 아무생각없이
타면 운동한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냥 스트레스가 풀리는것 같아요~ 다들 사고없이 라이딩하세요~
꼭 엄청 좋은거 아니어두 MTB에서 로드싸이클로만 바꿔도 속도 확 늘어남 - dc App
자창추
일상의 냄새가 짙게 뭍어나는 편한 글이네요 ㅎㅎ 항상 안전라이딩 하세요~
3분만에 크으...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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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돌아보게 하는 글이군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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