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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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종 준비하면서 100키로 장거리 4번정도 타니깐 140km가 생각만큼 힘들어 죽을정돈 아니었다

수욜출발하게 된건 아부지가 오늘 휴일이라 차로 정서진까지 태워달라함.. 늦잠도 못자고 깨운 제가 불효자입니다 ㅜㅜ

원래는 4월중순에 친구랑 같이가기로 했는데 친구가 일하다 다리를 다쳐서 나혼자 바로 가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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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꾸나.. 

비예보가 있었지만 주로 중부남부 지방이었고 수도권은 거의 안온다길래 그냥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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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이랑 한강은 한번은 달려본곳이라 별 감흥없이 그냥 이슬비 맞으며 달림

평일 오전인데다 비도오니 자장구타는 사람들 진~짜 없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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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가보는 시간과 정신의방을 지나고 팔당대교로 가는데 벚꽃 이쁘게 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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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만 보던 초계국수집 실물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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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어서 맘편히 팔당댐에서 이뿐사진도 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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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내역에서 주인없는 멍뭉이도 만났다

나 물을까봐 좀 쫄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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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철교도 처음가보는데 진짜 이쁘드라

흐린 날만의 감성이 있었음


그렇게 순탄하게 양평에 도착하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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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양평가는길에 갑자기 뒷바퀴 펑크나서 자전거샵까지 6키로 넘게 걸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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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100키로 언저리에 속도 없는거 걸어간겨 ㅋㅋㅋ

솔직히 내가 보던 유튜버들이 국종할때 적정공기압만 맞춰가니 펑크 한번도 안나고 잘 완주하길래 뭔가 나도 가능할거같았음 존나 안일했지… 과거의 나에게 대가리한대 쳐주고싶음

그래서 튜브랑 타이어주걱 하나씩 챙겼고 펌프도 그냥 공기압 확인하는 휴대용펌프 하나만 가져갔어서 펑크나니깐 머리 하얘지면서 도저히 혼자 해결할 생각이 안들더라. 어찌저찌 튜브 교체해도 휴대용펌프로 공기를 다 채울 자신이 없었음.

암튼 양평역 자장구샵 가서 튜브 교체했음.. 타이어에 날카로운 바늘같은게 박혀있고 사장님이 타이어도 좀 많이 닳았다해서 그냥 타이어도 돈주고 교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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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지기 전에 계획했던 여주가고싶어서 맘이 급했지만 유튭에서만 보던 활주로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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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숙소 도착해서 씻고 막국수먹으러 갔는데 하필 쉬는날. 그냥 편의점가서 도시락먹음

오늘 다 액땜했다 생각한다 ㅇㅇ 낼부턴 아무일도 없을거임


내일은 충주 지나서 이화령넘고 문경까지 가는게 목표

맥주나 한잔하자~


응원해준 갤럼들 다 고마워!!

손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