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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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점촌


기상 후 편의점에서 에너지바 하나 먹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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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끌바구간. 근데 오토바이가 올라오더라;;
자전거도로에 다니면 안되는거 아닌가?


암튼 가는데 시작부터 역풍 개처맞고 정신못차림
근데 점촌 도착할때까지 쭉 역풍이라 속도 못내서 내 계획보다 조금씩 늦어지드라

혼잣말로 쌍욕하면서 갔음 ㅅㅂ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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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대 도착. 여주부터 탄금대까지 너무멀드라.. 정신나가는줄

그리고 좀 과장해서 국종길의 절반가까이 벚꽃길이라 어제부터 하도많은 벚꽃을 봐서 이제 감흥이 없어짐. 그냥 빨리 도착하고싶다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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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는 개맛있더라 

먹고 힘차게 수안보 출발했는데 수안보가는길 이 씹새끼가 약간 오르막이더라고? 조오온나힘들더라 소조령이화령 가기전에 힘 다뺌

심지어 수안보 도장 찍자마자 바로 오르막길 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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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 소조령 오르고 정상에서 주저앉아서 연양갱 보급

오르막 올라갈때 허리를 자꾸 숙이고가니까 이때부터 허리가 아프더라. 원래 허리안좋아서 오래 서있으면 디스크온것마냥 아픈데 진짜 이것땜에 중간중간 허리 피면서 강제로 서서 밟음



그리고 이화령 입갤.. 이때 이화령이 바람을 막아줘서 오늘 하루동안 역풍 안맞고 간 유일한 코스였음
그래서인지 힘이 나드라. 하루종일 역풍에 시달리다 역풍사라지니까 오르막인데도 심리적으로 안정이 됨

그래도 업힐은 업힐이라 5km중에 1km 남았을때부턴 정신나갈거같더라

클라리스 기어 다털어도 존나무거워서 105안산거 좀 후회함.. 경사도10퍼넘는곳은 거의 없어서 꾸역꾸역 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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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힘든만큼 멋진 뷰를 선사해준다 피로가 싹 가시는느낌 개뿌듯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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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아오르는 백두대간이여 하나 되는 국토의 혈맥이여’
존나멋있다. 다시 읽는 지금도 소름돋는다.

암튼 땀 다 마르고 역풍맞으며 다운힐 내려가니까 바람이 너무세서 개추웠음 기침하면서 내려옴. 오늘 푹 못자면 감기걸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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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획고 4자릿수를 찍는 날이 올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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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손빨래하고 먹는 뜨뜻한 뼈해장국이란.. 객관적으로 맛있지는 않았는데 개고생하고 먹으니 극락이더라

내일은 대구까지 가는게 목표. 내일만 버티면 4, 5일차에는 100키로씩만 타게돼서 맘이 편해질듯. 역풍만 불지마라

푹 쉬고 내일도 안전하게 달려볼게!

인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