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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을 그래도 한 번 갔다고, 언제 끝날 지를 아니까
비록 시팅이지만 꾸역꾸역 밟게 되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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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클럽하우스에서 코히 하나 땡겨주고..
여의도 한강자도 반포 등등 지옥을 경험하고
“아 그냥 집에 갈까” 싶었지만,
벚꽃 핀 남산을 보러가야겠다 싶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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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갈까” 2
사람도 너무 많고, 올라오는 길도 힘들고
외로웠지만, 어쩌겠어요 꾸역꾸역 밟아야죠.

한 8분 9분 됐것다 싶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7분 12초가 나왔네?!
좀 더 밀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한 자릿수가 어딘가 싶었슴다.

다운힐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아재랑 어깨빵 칠 뻔 했지만
속도가 높지 않아 잘 피해갈 수 있었어용.

.. 서행하십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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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도로에 쳐들어와서 양차선 다 막은 포크레인 놈도 보고

여튼저튼 운동 잘 하고, 재미있고 뿌듯한 하루였슴당.

올 시즌 안에는 6분대 갈 수 있겠죠? 따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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