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골절 후유증으로 열나고 오한들고 위경련까지 같이 와서 구르다가
월요일에 겨우 정신차려서 정형외과 가봤는데 결론은 골절은 맞았다
근데 엑스레이에는 잘 안나오고 시티로 찍어서 나오는 미세한 실금이어서
지금은 많이 아프진 않음
암튼 몸은 괜찮고
뒷타이어에 쇠꼬챙이같은 게 박혔기 때문에 지렁이 박아놨었는데
딱 하루지나서 보니까 바람이 다 빠져있었음 ㅇㅇ….
다시 바람넣어서 보니까 지렁이도 펑크를 못메워줬고
쇠꼬챙이같은 게 내부에서 난리치다 여기저기 실펑크를 만들어놓은 듯
어디서 정확하게 새는진 모르겠지만 약간씩 바람이 새더라
지난번에 올린 사진이긴 하지만 암튼 퐁퐁물 뿌려보니 저런식으로 미세하게 바람이 샘 ㅇㅇ… 실란트도 안나오고
찾아보니까
지렁이로 못막아주는 큰 펑크는 타이어 뒤집어서 펑크패치 붙여주면 된대서
집에 남아도는 펑크패치로 메꿔줬음 ㅇㅇ
한 장 붙이니까 펑크 흔적대로 살짝 벌어지길래 두 장 붙였더니 티도 안남
미세하게 새는 부분은 근데 타이어 벗겨서 뒤집어도 보이지도 않음 ㅋㅋㅋㅋ
뭘 펑크패치로 매꿔줄래도 걍 구멍나있는 게 보이질 않어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걍 짜증나서
안되면 타이어 버리고 새로 산다는 느낌으로 다시 조립해서 실란트 좀 넣고
바늘로 미세하게 바람새는 부분 찔러서 아예 펑크로 만들어버림
그랬더니 실란트도 안나오던 곳에서 실란트가 조금씩 나오더니
바닥에 몇 번 탕탕 굴리고 페달질 몇 번 굴리니까 막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결론-
1, 두꺼워서 지렁이나 다트툴로도 안막히는 펑크는 타이어 뒤집어서 펑크패치 1~2장 겹쳐 붙여주면 메꿔짐
2, 반대로 너무 가늘어서 실란트조차 안나오는 미세펑크는 걍 아예 바늘로 실란트 나올만큼 뚫어주면 실란트가 메꿔짐
3, 판쳐 실란트 펑크 잘 못메꿔주는 것 같음 ㅎ… 펑크로 트러블 한참 고생하다 먹오프 1리터 추가구매했습니다…
여유있는 부좌들은 걍 이런 우여곡절 겪지말고 클린쳐에서 튜브 갈듯 타이어 갈아도 되겠지만
나는 그지새뀌라 이렇게 타이어 연명시켜가며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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