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노이즈 해결하려고 공장에 다녀온 다음, 노이즈는 해결되었지만 싯포가 계속해서 내려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히보니 원래 싯튜브와 싯포 사이 공차가 꽤 큰데,
공장에 보내기 전엔 클램프가 꽤 잘 잡아줬던 것이, 새로 받은 클램프는 잘 못 잡아주는 것 같더군요.
공통 규격의 원형 싯포라면 shim이라도 구해서 끼어넣겠지만, 쓸데없이 독자 규격으로 에어로해서 그러지도 못하고.
카본구리스로 해결해보려다가, 그럴 수 있는 공차가 아닌 것 같기에, 콜라캔을 잘라서 싯포를 둘렀습니다.
그것도 한겹으로 모자라서 두겹으로 두르니 100km 탔는데에도 다행히 전혀 안 흘러내리네요.
사실 흘러내릴까봐 과속방지턱 볼 때마다 (샹하이 과속방지턱은 높이가 무시무시하더군요) 엉덩이 들어서 그런 점도 있겠지만..
다음엔 그냥 앉은 상태로 넘어가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콜라캔 단면을 사포로 갈아두긴 했는데, 몇달 혹은 몇년 지나고 까먹고 있을 때 만지다가 베이는 것 아니려나;
두겹이나 둘렀다면 공차가 너무 큰거 같은데
예, 유사로드가 다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