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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 민희진이 어도어 독립 시킬려고 한거는 맞는거 같음. 하이브라는 세계적인 엔터 회사 소속 레이블의 대표이지만 성공뽕에 취하면서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지금의 대우가 부당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거 같음.

옆에서 누군가 콩고물 받아먹으려고 뽐뿌질도 심하게 했을 것도 같고. 보통 뭐 저런 그림이겠지 싶음. 


뉴스가 터지니 양쪽에서 다들 언론플레이 하느라 이런 저런 말들이 있는데 내가 보기엔 민희진은 분명 훌륭한 능력이 있는 사람임.

그 뭐 뉴진스 맴버들도 다 쏘스뮤직 출신이고 민희진이 한거 뭐있냐 그러는데 모아서 기획하고 완성도를 올린 사람은 민희진이지

다른 사람이 했다고 할 수는 없지. 영화나 공연에서 감독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면 될일.


하지만 이런 재료(맴버와 스탭)를 모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재료를 구입하게 해준건 하이브임. 하이브가 없으면 뉴진스는 만들어지지 않음.

그리고 민희진이 없어도 뉴진스는 안나옴. 


이건 아일릿을 보면 알 수가 있는데. 나는 아일릿도 매우 좋아하지만 (오늘도 편의점 지나가면서 슈퍼 이끌림~ 이지랄로 흥얼거리면서 지나감.)

아일릿은 분명 완성도가 뉴진스보다 떨어짐. 기사나 평론들 보면 이상하게 뉴진스와 아일릿의 유사성에만 포커스가 있던데 사실 춤 동작 등 

겹치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지금까지 나온 음악만으로는 장르가 좀 다름 (아일릿은 플럭앤비가 바탕이고 뉴진스는 져지클럽쪽임)

이지리스닝이라는 음악이라는 부분에서는 묶일 수 있어도 음악이 비슷하다고 하기는 어려움. (민희진도 유사성 얘기하면서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행사 이런것들은 얘길 했지만 음악은 얘길 안함.) 그리고 이 비슷하다는 측면에서도 완성도에서 아직 뉴진스에 미치지 못함. 아직 아일릿

행사나 화보 사진을 많이 본게 아니라 내 단견 일 수도 있지만 뉴진스는 (몇몇 지적받은 협찬의상 제외하면) 화보나 평상복이나 옷을 정말 잘 입음.

베이프나 휴먼메이드 같은 옷들 참 잘 골라서 입고 양말 하나를 신어도 크롬하츠임. 신발도 어쩜 저렇게 뜨는 신발 잘 찾아 신기나 싶음. 다 스텝이

잘한거지만 이런 스텝을 모으고 억셉트를 한 최종 결정권자인 민희진의 영향력을 절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됨.


아일릿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서 민희진이 담당한 그룹이라면 아마 데뷔를 뒤로 미루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함. 가창력도 지적을 받았고.

춤도 일반적인 데뷔 걸그룹 수준은 분명히 되지만 뉴진스는 처음 나올 때부터 정말 어느 한 명 빠지지 않고 다 춤 진짜 잘 춘다는 소리 들었던거 보면

민희진이 최종 결정권자였으면 연습기간을 더 늘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이런 부분들을 보면 민희진이 오히려 아일릿을 보면서 성공뽕에 더 취할 수도 있었겠구나 싶긴한데 민희진은 판을 만들어 준것이 하이브고 

하이브는 뉴진스의 성공과는 비교 할 수 없는 BTS(BTS는 이후에도 BTS보다 더 성공한 보이밴드 라는 말이 안나올 것임. 비틀즈보다 성공한 밴드 라는

말이 없는 것 처럼)를 만든 회사이고 자신이 이 하이브의 시스템 속에서 성공을 만들었다는 것을 너무 무시하고 있음. 


결국 결말은 민희진만 잘려나가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민희진이 없는 뉴진스가 지금의 또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문화적 아이콘으로의

위치를 잘 만들어 갈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