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드 입문하려고 3주째 눈팅 및 공지 개념글 다 읽고, 나무위키 로드자전거 검색해서 정독한 로붕이에요
하이브리드만 타보고 드롭바는 처음인지라 걱정도 되지만
벚꽃 만개한 날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 보니 너무 부러웠음.
하루에 13~15Km씩 걷기 운동하다가 다리가 아파가 이번에 큰 맘 먹고 자전거 질렀습죠.
고민 끝에 자바 실룰로6 예약 했었는데요.
주변 도로 상태랑, 이것저것 걱정이 되더라구요.
고민 1. 집 앞 부터 제대로 된 자전거 길 나가기 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지만 다 깨져 있고 파여 있고, 그냥 아스팔트에 붉은색만 칠해 놓음.
고민 2. 도로 상태 때문에 외곽까지 나가기가 두려움. 로드바이크의 얇은 바퀴로는 도저히 못 버틸 도로 상태 같아 보였음.
고민 3. 혹시라도 샀다가 맘에 안들면 중고로 팔아야하는데, 실룰로6에 대한 중고 평은 너무 안 좋음. 심지어 거래 물품도 안보였음.
고민 4. 이건 별로 안 중요한데, 하차감? 자린이인데... 지나가던 동호인이 뭐라 훈수두면 어케하지... 은근 남 시선 많이 신경 씀.
이런 고민 하던 중에 오늘 자갤 보니 자이언트 할인 소식...
와.... 맨날 눈팅하고 정보 수집하고 하다 보니 눈 만 높아져서...
도로 상태 고려해서 완전 그래블은 아니고, 그 중간에 것 찾다가 컨텐트 AR1에 꽂혀버림.
입문용으로 조금 과한 것 아닐까 생각했지만, 일단 자기 만족도 중요해서...
바퀴도 34mm 라고 해서 안심 됨.(심지어 클리어런스도 넉넉해서 40mm 꼈다는 각시탈님 영상도 있네)
암튼 그래요... 나름 잘 샀나....? 살짝 조심스러움.
근데 얘네 되게 불친절하네... 무게나, 온라인으로 가까운 매장에 픽업 주문했는데,
몇 일 걸리는지 나오지도 않네... 심지어 재고가 있는거 보고 시킨건데...
빨리 왔음 좋겠다.
도착하면 이메일로 알려준데... 다음주엔 올려나...?
아, 자바 실룰로6는 오늘 바로 취소했음.
컨텐트 AR1 주문 하자마자 와후 볼트 2 번들도 샀음.
벌써 170이상 썼는데, 미쳤나봐...
누가 자갤에 반스 클래식 올드스쿨 스니커즈 좋다고 해서 그것도 시켰음.
그 외에 기타 펌프랑 육각렌치랑 거치대도 사고....
근데 빕숏이랑 클릿슈즈는 아직 시도는 못 할 것 같고... 좀 더 적응하고 시도해보려고....
고글은 예전에 쓰던거 있으니까... 헬멧, 이랑 자전거에 달 주머니? 요런것만 사면 될듯....
와...200 넘어갈 것 같아....
어차피 혼자 탈려는데 너무 무리한건가 싶기도 하고... 자전거 동호회 찾아봤더니 파주엔 없는 것 같더라고
걍 혼자 만족하며 타야지... 이거 타고 한강 진입해서 청평까지 가는게 일단 목표임.
근데, 꼭 클릿슈즈랑 빕숏 써야 햄??
사고나는거 보니 무섭던데....
아, 나중에 적응되면 로드용 얇은 타이어랑 교체해가며 쓸려고 하는데... 림은 어디꺼 써야하는지 추천 좀 해주세요!!
클바링 ㄱㄱ
클바링!!
자전거 개미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헤어나올수 없는 기변욕의 세계로 빠져든 것을 축하하며 클립리스 페달과 슈즈는 굳이 안 사도 되고, 빕숏은 추천한다. 빕숏만 입는건 좀 그렇고 져지랑 페어링하거나 빕숏 위에 반바지 하나 걸치고 타는걸 추천한다. - dc App
빕숏 조언 감사해요. 말벅지 만들고, 뱃살 좀 감량하고 건강하게 즐길게요
지금 달린 자이언트 p-r2 휠셋이 범용이라 25c나 28c 튜브리스 타이어까지 끼워진 신동품 중고나라가면 많이 있을겁니다. 자이언트 타이어들이 25c면 실측 28 28면 실측 30 이런식으로 좀 뚱뚱하고 무거운대신 펑크 잘 안납니다. 그런데 휠만 바꿔끼려면 뒷바퀴는 스프라켓도 하나 더 사야되고 아니면 분리도구로 그 지저분한 스프라켓 옮겨줘야되고... 그런건 나중에 걱정해도되니 일단 안전하게 타시고 즐거운 경험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아 스프라켓도 바꿔야 하는군요.... 그냥 저렴한 가격대 중고 사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휠을 아예 바꾸는거면 스프라켓을 옮기면되고 타이어를 얇은거로 바꾸는거는 기존 타이어를 바꾸면되는데 타이어 굵기가 다른 2개 휠셋을 교체해가면서 쓰는 사람은 보통 스프라켓을 하나 더 사야 휠만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요. 왜냐면 스프라켓은 뒷 휠에 꽤 단단하게 고정되기 때문이죠. 스프라켓을 바꾸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아아.. 제가 각시탈 영상에서 휠 교체해가며 쓰는 걸 봐서 뭘 몰랐나봐요.
그리고 캐쥬얼하게 타려면 자전거 속바지 or 패드바지검색하면 팬티대신에 입는 쿠션달린 팬츠 입고 반바지 입으면됩니다.
우와...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꿀팁! 상식+1+1 입니다.
헬멧은 살 수 있는 한 좋은거 사시고 중요한 건 좋은거 사더라도 턱끈 헐렁하면 소용없습니다. 싼거라도 기본성능은 있으니 턱끈이 답답하더라도 딱 맞게 매는게 더 중요합니다. 제가 볼때는 헬멧 자전거가방에 장갑만 추가하면 될거 같은데, 장거리가 목표시라면 패드바지뿐아니라 장갑도 필요합니다. 손과 팔 저려올 거에요. 뭐든 첨부터 비싼거 필요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리가 아팠었다면 2-3달 꽤 자주 탔는데도 안장통이나 다리 어디 아픈데가 안 사라지면 과감히 돈주고 피팅받으세요. 그게 200만원을 살리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