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가 너무 높아져서


가만히 숨만 쉬고 있기보다는 그래도 자전거라도 타면 좋겠다 싶어서


근처 형한테 자전거 아무거나 삼천리사면 되나? 했는데


아이고...주말마다 그 딱붙는 옷입고 돌아다니는 분이였네....


겨울에 물량나온다면서 중고로 로드타보자고 막 며칠같이 당근찾고 그러다가 


어제 정말 선생님같은 분이 하얗고 민트색 섞인 밤에보니 새거같은 로드자전거 가지고오셔서


같이간 형이 몇번 굴러보고 중고치고는 상태도 좋고 정말 동네천천히 탄거 같다고 좋다면서 바로 이체해드렸는데. 


그 자전거 받치는 발없고 타보니까 앞으로 넘어질거같고


여기 게시판에서는 국산브랜드에 15년식이라서 아니 그걸 왜 샀냐고 뭐라할거 같은데


원래 가격알고나니 뭔가 이제까지 탔던 그냥 보통 자전거보다 더 좋아보이고


 괜히 먼지한번 마른걸레로 스윽 닦아주고 아 나 민트색좋아했나봐 하면서 청소도 한번더하고


물통받침대도 사야한다해서 인터넷에서 싼거 대충 사라했는데 대충 은색이 왠지 자전거와 안 어울리거같아서 깔맞춤도 하고 신나네요.


지금은 앞으로 쏠려서 넘어질거같은거 익숙해지려고 왔다갔다 하는데



일단 앞으로 가는거 익숙해지고 다음엔 변속기 쓰는 법 알아서 익숙해져볼께요.


수고하세요.


자전거 안넘어지게 하는 막대기 로드용은 안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