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로드만 타는게 아니라 가끔 브롬톤도 탐
이거 며칠 안 된 썰인데 친구랑 정비도 할 겸 브롬톤의 성지 분당으로 가기 위해
강남에서 탄천으로 이동했음 브롬톤 정비로 유명한 샵이 분당 정자동에 있어서 목적지는 정자동이였지
탄천으로 오니 역시 브롬톤의 성지답게 브롬톤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친구랑 설렁 설렁 경치보면서 성남 비행장을 지나니까
다리밑에서 앉아 쉬는 사람들이 많은 장소가 나오더라
한강과는 또다른 매력에 흠뻑 젖어 탄천을 타다가 좀 쉬자고 친구가 제안을 해서
아 그럼 저 다리밑에서 쉬면 되겠네~ 무슨 교인데? 그 밑으로 가서 앉았는데
마침 리버티백을 단 브롬녀 2명이 앉아 있더라고
나이대도 비슷해보이고 동일한 브롬톤을 타서 그런지 반가워서
말 걸었지!
브롬톤 타시나봐요? 이렇게
처음엔 단답형으로 네 네 아 네 이러더라고
검은색 고글을 낀 여성분은 수줍어 하시고 하얀색 고글을 낀 여성분은
말을 잘 하시더라고
그렇게 계속 대화하다가
어디에서 오셨어요? 이러니까 서초에서 왔다고 하더라고
아 우리 강남에서 와서 돌아가는 길이라고
사실은 정비하러 왔는데
같이 가자고 그래서
4명이서 즉석번개가 되어
같이 라이딩 했지!
웃긴게 걔네들 서초로 넘어갈 때 까지
얼굴은 못 봤음
속으로 욕했을듯 해코지당할까 말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