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써봄


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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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DMZ는 4번째 참가인데


22년에는 몸이 올라오지 않아서


23년에는 배탈이 나버려서 제대로 못탔다가 올해 드디어 정상 컨디션으로 타봤음


카테고리가 시니어고 5위까지 시상이라 약간의 기대도 있었지만 택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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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1. 일단 자기 객관화를 먼저 해야함. 그나마 덜 박터지는 시니어라고 입상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탑스피드나 데로사 이런팀 에이스들(20대 시니어) 장난아님 그냥 어나더레벨


포가차가 다 씹어먹는걸 지켜보는 다른 평범한(?) 월드투어 프로선수가 공감되는 날이었음




2. 이런 랠리 대회는 팀 없이 절대 입상 불가능. 대충 4.8w/kg++ 이상의 압도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거나 팩 갈아타는 눈치가 존나 좋아야 혼자서 입상 가능할듯


속도가 괜찮다 싶은 정도(평지기준 47~48km/h)의 팩을 타더라도 입상권 팩이랑 계측 구간마다 최소 1분30초 이상 차이남 → 총 "최소" 4분30초 이상 차이인데 이건 내실력으론 죽었다 깨나도 극복 못함


물론 입상권 팩을 따라가면서 받는 데미지도 무시 못하겠지만 그걸 고려해도 팀이 무조건 있어야함




3. 상위권 기준 동호인들 수준은 매년 차원이 다르게 성장하는듯. 작년에 비해 해산령 1분을 줄였는데 대회 당일 구간 등수가 똑같음 말이 안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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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전거 올해까지만 하고 접었다가 6~7년쯤이나 뒤에 다시 시작할 예정인데 그때 다시 동호인 수준 따라잡을 생각하니 한숨만 나오네 쉬펄







올해 훈련을 설악에 맞춰서 해왔고 이런 경쟁 대회 코스에 약한편이긴 하지만 조금 충격이었음


동호인 수준에서도 자전거는 재능인가 싶기도 하고 후..


마음 추스리고 다시 훈련해야지


다들 설악 화이팅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