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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 x 12단 xc 하드테일 자전거를 상정하고 적는 팁이야





1. 무게보다는 앞 체인링 t수가 적은게 훨씬 체감된다.


예를 들어 중상급 자전거 10kg + 사람 70kg 이 34t 체인링으로 오르막을 오를 때 보다

입문 알루 자전거 14kg + 사람 70kg이 28t 체인링으로 오르막을 오르는게 체감상 10kg 더 가벼운 무게로 오르는 것과 같다.


물론, 들바하거나 끌바할때는 자전거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지니 경량화 자체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선 크게 중요치 않아


다만 체인링 t수가 28t로 바뀌면 40이상 가속하기 좀 힘들어지긴 해도 큰 문제는 아니라 생각한다.

xc 대회를 봐도 40 넘는 구간은 내리막때 아니면 잘 없고, 그마저 안전상 이후로 30이하로 속도를 줄이는 일도 흔함


아마추어가 체인링 t수가 커서 좋은 상황은 퐁퐁대회 처럼 평지가 긴데다가, 자기 xc 자전거 항속 40 찍는 아마추어 상위권에나 해당되는 일 같음





2. 쓰루엑슬 말고 qr이라 해서 날벼락 떨어지는거 아니더라


예전에 나는 qr 방식을 산에서 타기 부담되는 위험한 바퀴 체결방식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안전하게 체결하고 정확하게 체결되었는지 확인해주는 번거로움만 감수하면 날벼락 떨어질 일이 전혀 없다.

옛날 사람들 다들 qr로 더 위험한 장르 잘만 타고 다녔고, qr 올바르게 체결안하는 경우에나 바퀴가 이탈하는 사고가 나고는 했다고 한다.

그래서 외국 포럼에서는 신경써서 체결한 qr은 쓰루엑슬보다 못할게 별로 없다고 평하는 사람이 많더라.


또한 휠 업그레이드 제약이 있다고 하기는 하는데, 엘리트휠같은 경우 qr 지원하고, dt swiss 도 qr로 컨버전 키트 제공한다.





3. 샥관리는 저렴한 샥으로 이년에 한번 최소한의 오일보충 정도만 받다가 버리기 vs 비싼샥 매년 샥정비 하기


산악자전거 관리의 가장 부담되는 요소인데, 30만원 이하의 저가샥을 쓰다 버리는 용도처럼 쓰거나, 100만원대 애지중지 관리 하거나 둘중 하나로 가는거 같음

초기 비용은 후자가 많이 비싸고, 이후 들어가는 비용은 후자가 조금 더 비싼 정도이다.

다만 성능은 후자가 분명하게 좋다고 할만큼의 차이는 보이는걸 감안하면, xc가 주력종목이고 진지하게 산을 타는 자라면 비싼 샥 사볼만 하다





4. 처음에는 100mm 샥으로도 부족해 보여도 나중에는 넘친다.


일단 xc에 가만히 탔을 때 샥이 들어가는걸 새그라고 하는데 20% 정도면 적절하다. (보통 유저들은 15% ~ 25% 사이를 쓴다.)


처음 xc 탈때는 작은 점프로도 100mm를 다쓰고 바텀 쾅쾅 찍는일 많았는데, 요즘은 어지간한 코스 돌아도 70mm 정도 까지 쓰는 편이다.

100mm 다 쓰는 경우는 드랍이 1m 정도 나오는 경우인데, 내가 잘 알고 확실하게 뛸 수 있는 극 소수의 코스에서만 그러니까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140mm 씩 하는 올마 하드테일의 샥을 완전히 쓸 수 있는 사람은 몸샥이 안되는 초보거나, 괴물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5. 드로퍼 포스트 있으면 재미있고 기술도 잘 는다, 하지만


안장을 맨 밑까지 내리는건 드로퍼 없어도 알루미늄 프레임의 경우 싯포스트 qr 풀었다가 안장 쭉 내려서 타면 될 일이고, (조금 불편하지만 더 가볍고 저렴함)

안장 고정하고 타는 xc 사용자들은 대부분 로드안장보다 1~2 cm 정도 안장을 낮게하고, 안장을 조금 앞으로 밀어서 타는편이다.

드로퍼 포스트만큼 완전히 자유로운 움직임은 아니더라도, 험지에서도 충분히 무게중심 활용할만한 공간은 나와서 드로퍼 포스트의 무게가 부담될 뿐인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