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온가족이서 금호강 샤방라이딩 다녀왔음
자도 진입하니 초반부터 꽃이 화사하게 피어있어서 기분 좋았다
고프로로 선보이는 신기술!
응애도 해보고싶다고 손 뻗는다
자도 옆 수풀에 장끼가 숨어서 보길래 촬영하려고 하니 도망친다
꿩고기 맛있을까
우리가 자전거에 즐겨 장식하는 꽃이 많이 피어있길래 응애에게 하나 쥐어줬다
겁도 없이 도로에서 뭔갈 주워먹는 비둘기들
쟤들이 목숨과 먹이를 저울질하고 있다는걸 알까
비둘기 보다가 뒤를보니 응애가 잠듬
응애는 숙면중
햇살은 뜨거운데 바람이 너무 시원했다
강 건너편 폭포
저기서 물맞고 있으면 너무 시원하겠다
좀가다 응애가 깨서 물줬다
적당한 그늘을 찾아서 피크닉 하기로 했음
자리 세팅하고 나니 의자가 두개뿐이어서 노예계급인 나는 바닥에 앉았다
호다닥 보급을 마친 응애는 미친듯이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내가 열심히 따라다녔음
비둘기를 보고 이!! 하면서 가리키는 응애
우리가 멍멍이 고양이하면서 가르치니까 이젠 동물만 보면 이! 한다
한참을 뛰어놀다 집사람과 바톤 터치를 하고 잠시 앉아서 쉬었다
부모가 둘인 이유는 넘치는 애기 체력을 혼자서는 감당할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집 돌아가는 길에 예전에 다니던 자도로 와봤다
아직도 공사중 팻말이 있었다
우측에 길이 있길래 집사람과 나는 모험을 해보기로 했음
조금 돌아가다보니 예전 자도쪽으로 길이 있어서 가봤음
이제 겨우 공사 시작한거 같다....
여러 길로 헤매이면서 지도도 보고 그랬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마치 결혼전 둘이서 생활차 타고 여러군데 탐험 했었던 그 기분이었다
지도를 보고 익숙한 자도로 들어섰음
여기서부턴 집사람이 앞장섰는데 따라가다가 죽는줄 알았다
집사람은 대충 패달 돌려도 나는 페달을 엄청 돌려야 했음
역시 로드가 정말 빠르고 좋다
그렇게 멀어져만 가는 그녀를 따라가려고 개같이 밟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오늘 라이딩은 가히 에픽이라고 칭해도 될만큼 재미있었다
역시 라이딩의 본질은 어드벤처인거 같다
다음에도 온가족이서 새로운 곳을 탐험할수 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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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힐링하고 갑니다
결혼 바이럴 ;;; - dc App
장난이구요 형님 너무 보기좋아요 - dc App
ㅋㅋㅋㅋㅋ 디시인데 뭘 그런걸로 편하게 해도 돼 - dc App
사진이 다 익숙한곳이네요 ㅎ 도대체 저기 공사는 언제 끝날까요 다리건너기 귀찮은데 - dc App
헤헤 언젠가 금호강서 뵙겠군 공사 하긴 하고 있는거 같은데 오늘 진척도 보니까 몇년안에 안끝날듯 - dc App
응애도 이제 동생이 필요한 것 같다
2호기 함 달릴까 - dc App
다 아는 지역이구만ㅎ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