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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로그


가민 늦게 눌러서 초반부 좀 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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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은 최대한 관리하려 했는데 개같이 실패한 모습




설악은 이번이 두번째였음


작년이 처음이었는데


개같이 컷오프후 회수차를 탄 경험이 있음


회수차타니까 기분 너무 안좋더라


올해는 어떻게든 완주한다는 생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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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작년에 회수차 탄 로그임 ㅇㅇ





원래 계획은 아침에 최대한 할거 다하고 줄 빨리 선다는 계획이었는데 빨리똥싸기에 실패해서 이번에도 최후미 스타트


사진 찍을 시간조차도 없어서 출발전 사진은 없음


여기서부터 불안불안했는데 아무튼 구룡령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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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령 도착해서 시간보니까 딱 9시 된거임


업힐 정상에서 아직 이정도 시간? 10시간대 완주 되는거 아님? 하고 잠깐 상상함


보급 최대한 빨리빨리 물받고 음료먹고 바로 출발











문제의 조침령


이런 놀이는 그만두는테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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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작년엔 여기 물보급이 있지 않았나...?


와따시의 물은 어디로 간 레후


4


다행히 물통에 물은 3분의 1 이상 남아있었음


쓰리재에서 보급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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뎃?


쓰리재 보급소 오니까 이미 먹을건 없고 물밖에 없는데 그거마저도 줄서서 받고 있더라


저게 다 보급줄임


여기서 시간쓸 계획 없었는데 10분 대기함 ㅇㄴ








스페샬 보급소 진짜 사람 많더라


근데 그늘자리는 없어서 걍 땡볕에 앉아서 소금빵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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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너무 힘듦고 더웠음(사실 이게 더 문제)


그와중 싸싸갤 횐님 보여서 화이팅! 하고감


근데 경치만큼은 진짜...


아마 내가 설악을 또 온다면 이거때문에 오는거 아닐까?



여기서 시간보니까 2차 컷오프까지 1시간30분 정도? 남은거임.


게다가 컷오프지점이 154km지점인거로 착각해서 다운힐이랑 다운힐 이후 낙타등 구간에서 엄청 무리함


원래 그 구간에서 심박 150~160정도로 가려고 했는데 170~180까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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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보니 컷오프지점은 140km에 있었고...


30분 일찍 도착한김에 편의점가서 보급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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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지점 무사통과기념으로 한장 찍음


근데 여기서부터 진짜 다리에 힘이 안들어갔음


역구룡령은 왜 또 그리 긴지..


이게 멘탈에 진짜 안좋은게 뭐냐면 꽤나 먼곳에 벽하나 서있는데 거기 꼭대기쯤에 길이 있고 페달링 ㅈㄴ 해도 거긴 가까워지지 않는다는게;;


다리에 힘도 다빠졌고 쉬는사람들 보면 또 쉬고싶고 나도 걍 길바닥에 드러누워서 쉼


세번쯤 쉬니까 그래도 올라가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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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여기서도 줄을 서더라??


거의 최후미여서 안설줄알았는데;


줄서고 물받고 하는데 7시 컷오프라고 그래서 쉴틈도 없이 출발


다운힐 이후에 유자차 10포 챙겨온거중에 마지막 1포 밀어넣고 꾸역꾸역 밟음


역풍때문에 ㅈ되는줄알았는데 뒤에서 누가와서 30으로 끌테니까 붙으래서 붙어서 감.. 너무 고맙더라


최대한 노력해서 피 빨았는데 도저히 못하겠다 싶은 시점에 업힐 딱 나오면서 앞사람도 페이스 늦춤


로테하자고 한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힘이 하나도 없어서 인사하고 다시 기어서 감


근데 또 그러고 있으니까 유자차 밀어넣은게 효과가 올라오는건지 다시 힘이 생기더라


코스도 계속 약다운이기도 해서 30이상으로 계속 밟을 수 있었고 다행히 시간 안에 들어올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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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


SEORAK GRANFONDO 완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