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일 일본종주 3편


1편 링크 : https://gall.dcinside.com/m/cycle/681138

2편 링크 : https://gall.dcinside.com/m/cycle/68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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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편

이번에는 히메지 -> 도쿄

2주 정도 걸렸고, 사용금액은 8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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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에 왔으니까 당연히 히메지 성은 봐야겠지

근데 날씨도 흐리고.. 기대했던 벚꽃이 하나도 안폈다 ㅋㅋ

현지인들이랑 이야기 할때도, 지금쯤이면 벚꽃이 피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올해가 너무 늦다고 다들 그러드라


근데 그래도 얘가 일본에서 갔던 성 중에 제일 멋있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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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히메지를 지나쳐 고베로 들어왔는데

여기 빌딩 숲이 안끝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우리나라 판교 그런 느낌인가봄

일본에서 못보던 고층 빌딩이 여기 다 모여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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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는 중심부까지 안들어가고, 유니버셜 바로 앞에서 한숨자고 유니버셜만 들렸다가 왔음.

이미 오사카는 2번 와봐서 앵간한 곳은 다 와봤거든..

유니버셜도 가보긴 했는데 또 가고 싶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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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교토 가는 길은 무슨 강을 쭉 따라가는데

딱 날씨도 좋았고.. 되게 기분좋게 달렸던 기억이 남


대중교통을 타면 존재도 모를 장소를 발견하는게 자전거 여행의 매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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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도 관광지는 다 가본 곳이라 별건 안했고, 대학원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랑 밥먹고 빠르게 지나쳤음.

아쉽게도 여기까지 왔는데 벚꽃은 많이 안 폈더라..

이때가 3월 30일이었는데 참 늦게 피네..


근데 여기서 못본만큼 위쪽 지방에서 역대급 벚꽃을 보긴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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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와호로 왔음!

호수인데 존나 커서 파도도 침 ㅋㅋ


시마나미 카이도는 관광객이 90% 이상이었던 거 같은데

여기는 거의 다 현지인이었음


싸이클링복 입고 본격적으로 싸이클 하는 사람 엄청 많더라

여기도 자전거 타기 참 좋은 코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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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싸갤 갤럼이랑 연락이 어케 닿아서..

그 갤럼이 고기 사줌.. 다시 한번 압도적 감사..


덕분에 일본 여행와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고기 구워먹어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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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서도 워홀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 집에서 간계밥도 먹고 술도 마셨음 ㅋㅋ


난 외로움 전혀 안타는 성격인 줄 알았는데..

한달만에 한국인들이랑 이야기 많이 하니까 되게 힘이 많이 되더라 ㅋㅋ

알게 모르게 힘들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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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 빠방하게 하고, 바로 도쿄로 출발했음

해안도로 쭉 따라가는거라 언덕도 없고 아주 편안했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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렇게 후지산 바로 아랫마을에 도착했는데, 비가 계속 와서 후지산이 안보이는거임.

그래서 3박 4일을 기다렸음 ㅋㅋㅋ


할만한 게 전혀 없는 동네기도 하고, 그냥 숙소에서 밥, 잠, 핸드폰 하면서 푹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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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는 날까지도 아침에 계속 흐렸는데,

기도하면서 언덕길을 올라가는 도중에 다행히 조금씩 개면서 겨우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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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캠핑장 도착

도착하고 풍경 보자마자 무의식으로 "와 시발" 이러면서 욕 뱉어버릴 정도로 미친 풍경이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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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고기도 구워먹고, 후지산 멍만 때려도 시간 금방 가더라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봤을땐 무슨 다른 행성 온 것 같더라 ㅋㅋ

이게 사진이 훨씬 작게 나오는데 하늘에 목성 떠있는 그런 느낌? 살짝 무서울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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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지큐 하이랜드라는 놀이동산으로 왔음

세계적으로 격렬한 놀이기구가 즐비한 곳인데.. 물론 놀이기구도 재미있었지만


저 꼭대기 위에서 후지산이 구름 위로 딱 보이는데 ㅋㅋ

ㄹㅇ 가슴이 웅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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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후지산 야무지게 즐기고 도쿄로 왔음!

도쿄에서도 친척 형이 한분 계셔서 그 형이랑 치킨도 먹고

내가 카드 분실했었는데, 이 형님한테 배송 부탁해서 전달받았음.



적고 보니 이번엔 사람들이랑 되게 많이 만났네

이게 자전거가 혼자만 길거리에서 8~9시간씩 지내니까.. 외로움을 꽤 느꼈는데

이번에 사람들이랑 만나고 밥 같이 먹으면서 진짜 힘이 많이 된듯


다음은 도쿄->홋카이도 일정!

오늘도 읽어줘서 감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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