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엔딩으로 끝나버린 2주전 용평MTB파크 데뷔전
이제 몸은 회복이 얼추 끝났고 장비들을 추스려본다
팔다리상체보호대는 세탁기에 한번 빠는것으로 조치완
헬맷은 충격부위가 깨진줄알았는데 깊히 긁히거나 사출성형자국이었고
깨끗이 씻고 빨아놓고보니 멀쩡
1kg 의 풀페방어력 ㅁㅌㅊ???
요 "터빈"이라고 이름붙여진 회전충격 흡수장치도 방어력상승에 한몫한듯
터빈, 터보 요딴 단어들에 뭔가 있어 보이는것 처럼 느끼는건 동서를 막론하고 위아더 월드인가봄
가장 큰 데미지인 크랭크 휨...
페달빼는걸 걱정했는데 쬐금 빡빡했지만 페달 나사산 손상없이 잘 뺐음
크랭크풀러 꽂고 적출시작
멀쩡한 구멍은 15 mm 인데 17 mm 로 타원이 되어버린...
페달축이나 유격은 멀쩡한데 휘어버린 페달핀과 페달쪽 탭까지 내부에서 휜쪽으로 박혀들어가서 교체도 못하고 걍 이상태로 써야함
안장도 묘하게 휘어버렸다
오른쪽에 정상품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맛탱이갔음
앞뒷바퀴도 조금 정렬이 틀어졌는데 하이라이트는 뒷바퀴 스포크 한개가 완전히 풀려버림ㅋㅋㅋㅋ
이거 휠 물티슈로닦으면서 스포크 안만져봤으면 모르고 걍 뒀다 탔을듯
조딱기를 생활화 합시다!
앙상해져버린 기가.....
곧 늠름하게 리빌딩해줄께 잠시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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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으니까 한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