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싶은거 못먹는게 제일 큼 ㄹㅇ
못나가는건 그냥 포기하면 편한데
티비나 인터넷 보면 시즌마다 올라오늘 계절먹거리나 그런거 보면서 존나 먹고 싶은데 참는게 ㄹㅇ 돌아버림..
하루는 군대에서 콩국수를 먹고 싶은데 도저히 방법이 없나 하고 모색하다가..
면은 라면으로 대체하고 콩국수 가루는 휴가중에 본가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몰래 가져옴 ㅋ
근데 당연히 있을줄 알았던 PX에 소금을 안팔음;;
취사병 오야지가 동기라 님아 소금좀 굽신굽심 해서 종이컵 반컵 얻음 ㅋ
그걸로 라면 뽀글이 끓여서 찬물로 여러번 행구고 왕뚜껑 그릇에다 담아서 얼음띄워서 먹는데 와 진짜 울고 싶을정도로 맛있더라..
지나가는 동기후임 선임 가릴거 없이 군대에서 콩국수?
와 하면서 신기해서 측은하게 쳐다보다가 맛보여주니까 너도나도 시발 나도 한입만!! 해서 결국 PX 봉투에다 대용량 제조함 ㅋ
6~8명이서 콩국수 존나쳐먹고 와 씨발 여기가 천국이냐..하면서 배뚜둘기며 낮잠잤음
그뒤로 존나 맛있다고 소문나서 나도 한봉지만..제발 존나해서 집에다 붙여달라고 업소용 콩국수 분말 한봉지에 한 30~40포 들은거 부대에다 뿌렸음 ㅋㅋㅋㅋㅋㅋㅋ
당직사령도 처음에 택배로 음식물 받으면 안되는데
이게 뭐냐? "콩국수 가루입니다" 했더니 이걸 여기서 해먹을수가 있어? 하더니 절래절래 미친놈 하는눈으로 보다가 근무끝나고 드시라고 상황병꺼랑 두포 드렸더니 다음날 존나 맛있었다고 따봉 올려주더라..
씻어먹어야 한다는게 좀 거지같이 귀찮긴 한데 안에서 먹는 사제음식이라 특히 여름에 골깨질듯한 찬물에 저거 말아먹으면 ㄹㅇ 극락이었음..
그때는 계란후라이랑 끓인라면 먹는게 왜그렇게 좋았는지 모르겠음..치킨 피자는 말할것도 없고..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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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근무 나가기전에 공중전화로 치킨집에 전화해서 내 근무시간에 맞춰 갖다달라하고 근무 서면서 치킨먹었음
나도 카더라로는 들었는데 ㄹㅇ 되는구나 - dc App
cctv 보던 간부가 배달오는거 보고 위병조장한테 전화하면 boq간부가 시켰다고 구라침ㅋㅋ
쓰래기는 어떠케함.. - dc App
낮에 점심갖다주러 오는 인원한테 쓰레기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