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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사람이랑 응애 데리고 욱수골 계곡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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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전에 응애가 썬크림으로 개판을 만들었다

내가 썬크림 뚜껑 따놓고 단 몇초 안보는사이 엄청나게 짜놨다

응애가 자기얼굴 다 바르고 내팔에도 발라준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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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하는데 다리를 쭉 펴는 응애

요새 다리가 참 많이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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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움에 있는 골대모양 분수

저 사이를 통과하면 정말 시원할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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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술관 도착

점심식사하러 정문 바로 앞 쉬는곳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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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섬주섬 식사준비하는 나

밭일하는 현지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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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랑 유부초밥 먹었다

역시 도시락은 유부초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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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다먹고 느긋하게 쉬다가 다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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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달려서 계곡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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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는 수분 섭취중

물을 많이 마셔서 기저귀가 불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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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에 훌라후프 두개가 있길래 응애에게 시범을 보여줬다

그런데 검은색 훌라후프가 너무 무거워서 배가 엄청 아팠다....

내가 돌리면서 고통스러워하니 응애는 기절할듯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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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져서 계곡으로 갔다

물고기가 아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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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풀로 물을 콕콕 찌르는 응애

근처에 버려진 그물과 페트병이 있어서 그걸로 신나게 물고기를 잡았다

내가 열심히 물고기를 잡아서 페트병에 넣으니 응애는 물고기 넣는 족족 물에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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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실려고 보니 가방에 묘한 거미가 붙어있었다

어릴때 곤충도감에서 본 개미거미 같은데 처음 봤다

진짜 개미처럼 생겨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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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물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안장에 응애 태울때 응애는 가기싫다고 서럽게 울어서 마음 아팠다

다음에 또 데려올께






정말 간만에 계곡에서 노니 시원하고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응애가 행복해해서 좋았다 ㅎㅎ

시간 날때 자주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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