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2013년 MTB를 탔었음

2010년 초 동호회 가입하여 새싹이 발아하던 중 산에서 브레이크 조작 미스로 깔아서 쇄골 골절 당해 1년 재활+자전거 팜

2011년 재활 후 자전거를 타려고 MTB를 영입하여 1년 잘 타다 어느 순간 회사 주차장 한켠에 자물쇠로 채워놓고 방치함

2014년 여동생에게 스페셜라이즈드 직영점가서 전체 분해정비(한 30~40만원 나올거라 얘기해줌)해서 타려면 가져가라고 함

          은평구의 직영점에 분해정비를 맡기러 갔는데, 거기 온 손님들이 한심하다는 듯이 봤다고 함

          자전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가 당시 세븐, 무츠, 라이트스피드 같은 티탄 프레임이 유행했는데

          그 프레임에 풀XTR 발라 놓은 것보다 좋은 것들을 장착한 11년식 에스웍 카본 프레임에 풀XTR유메야+강성&초경량을 자랑하는 부속들과

          1100g이라고 광고했으나 1210g나온 구라이즈드 답게 무거운 프레임에도 XTR페달과 캣아이 속도계 포함 8kg대였으니깐


시간이 흘러 2024년 5월.. 

유튜브 보던 중에 갑자기 알고리즘에 로드차, MTB, TDF 영상들이 2~3주간 나와 나도 로드 한번 타볼까 하고 검색을 함

로드차 알아보려면 도싸에 가입해야 된다고 해서 가입하려니 이거 왠걸? 2011년에 이미 가입했었네?ㅋㅋㅋ

암튼, 3~4년치 자게/질게/자전거등록 게시판 섭렵해서 결정한게 메리다 10K 모델이고 이게 사이즈가 없다며 FACTOR로 하자고 결심하고

다음 날 15일에 김포의 자전거 샵으로 방문하여 상담을 함


메리다10K 사이즈는 없어 다른 프레임 보여준다고 옆 사무실의 프레임 전시장으로 안내하여 갔는데

정면에 딱 비춘 프레임에 딱 꽂힘 

팩터, 캐논데일, 비앙키 등등 설명하는데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계속 꽂힌 프레이만 처다 보며 저 프레임에 최상급 구동계와 비슷한 급의 휠셋으로 하면

견적이 얼마쯤 되나 하니 상상을 초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리다10K나 팩터 전액 현금으로 하여 DC를 바랬던 터라 갭 차이가 너무 나서 고민하니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있다는 말에 귀신에 홀린듯 구입함


자전거만 사면 된줄 알았는데 빕숏, 저지 등이 있어야 편하게 탈 수 있을거 같아 거의 3주간 반품, 사이즈 교환 등으로 허비하다가 6월 초부터 타기 시작함


그게 이 자전거임... 

돈지랄 했네 라고 할 수 있지만, 자전거 타면서 남이 타는 자전거 보고 저건 어떨까 하며 바꿈질하면서 날리는 돈도 무시할 수 없기에 

그런 것이 없는게 좋고 비루한 엔진은 열심히 타다보면 조금씩 성장하리라고 생각함


2탄은 곧 바로 올릴거고 도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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