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에 2010년~2013년 약 4년간 MTB를 탔는데 처음 입문하게 된게 신기했음

내가 덕산 중학교를 나왔고 여동생은 나랑 3살 차이라 같은 중학교 후배지만 나랑은 만날 수가 없었단 말이지

중학교 친구들 중 사이클부 소속인 애들도 있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국가대표까지는 아니고 실업팀에 갔거나 진로 바꿨다고 하더라


암튼, 2010년 MTB입문할 적에 난 아무것도 모르고 여동생은 당시 OO백화점 입점 매장의 매니저였는데

여러 손님들한테 듣는 말이 많아서 그런가 잡지식이 상당했음


여동생 쉴 때 MTB사려는데 손님 중에 잘 아는 분 있으면 소개시켜달라고 하니깐

여동생 : "오빠 중학교 후배가 성백이인데. 걔가 전문가인데 걔한테 물어보면 되지"

나 : "성백이가 누군데? 니랑 나랑 세살 차이라 학교를 같이 안다녔는데 니 친구를 내가 어떻게 아냐?"

여동생 : "아, **, 아시안게임때 금메달 실격 당한 애가 성백이야, 내 친구, 기다려봐 전화해서 바꿔줄게"


암튼 전화 통화하여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는데 박성백 선수는 로드싸이클 선수인지라 MTB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그냥 적당한거 사서 안다치고 많이 타는게 최고라고 얘기하고 통화를 끝냄


근데 열심히 배우다 실력에 비해 욕심이 과해서 쇄골 골절 장해 자전거까지 접을 지경이 되니 오만 생각이 다 나더라고


다시 부상당했을때, 약 10개월간 팔자붕대 끼고 다녔는데 팔자붕대 빼고 뼈 접합 잘되었고 이상없다는 진단 받고 나가려 할때

의사 선생님이 우유 많이 먹으면 컨디션 회복에 좋다고 해서 마트에서 1리터 짜리 우유 팩을 들어서 꺼내려는 순간

바닥에 떨궜음. 10개월간 온 몸의 근육이 거진 사라진거임


그 후로 인생 될대로 되라 식으로 살다가 시간이 흘러 한달 전쯤 자전거 사서 다시 타려니 

10년전에는 MTB로도 50~60km 공도,임도 다녀도 거뜬했는데 지금은 30km만 되도 허벅지 타들어가고 엉덩이가 불나네


20~30분 마다 댄싱 해주며 풀어주는데도 25~30km쯤 되면 잠깐이나마 앉기도 힘들 정도로 좌골이 불타는데

엉덩이 불날때 대처하는 방법 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