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갤에서 한 갤럼이 남천임도를 타는걸 봤는데 너무 재밌어보여서 나도 타고 왔다
스타디움에서 물 보충하고 갔다
오늘 대구 36도라서 물병을 두개 챙겼다
진밭골 업힐 칸료
땡볕에 라이딩하니 많이 뜨거웠다
그늘진 산에 들어왔는데도 여전히 덥다
이제 정말 여름인가 보다
광산 고개 도착
여기서 길게 쉬면서 보급도 하고 열도 식혔다
항상 가던 성암산쪽으로 안가고 팔조령쪽 남천임도로 내려갔다
새로운 길로 가면 언제나 두근두근거린다
가는길에 왕바위 단차가 있었다
왕단차 도전해보고 싶어서 타고 내려갔는데 의외로 쉬워서 김빠졌다
남천임도 도착!
나도 드디어 재밌는 그래블 코스를 즐겨보는구나
남천 방향으로 얼마안가 두갈래길이 나왔다
잠시 고민하다가 우측에 업힐로 올라갔다
이 선택을 나중에 많이 후회하게 된다...
가는길에 피어있던 예쁜꽃
수국인가?
여기길은 경사도 그리높지 않고 경치도 괜찮았다
즐겁게 업힐 했다
가는길에 갈림길이 자주 나와서 선택을 강요당했다
슬슬 배고프고 지쳐가는 나는 빠르게 마을쪽으로 가려고 산길로 몇번 갔으나 그럴때마다 막다른길에 도달했다
표지판도 없고 지도에 길도 안나오니 답답했다
저 멀리 있는 고가도로쪽으로 가야하는데 점점 다른데로 돌아가고 있었다
또 나온 갈림길에 산길인 임도가 있어서 가봤다
난 이렇게 큰 나무는 넘을수가 없다 흑
이번 산길은 길이 있긴한데 풀에 가려져서 안보인다
리스크를 지고 가느니 차라리 안전한 임도로 가기로 하고 돌아갔다
길을 가면서 점점 이길이 맞나 불안감이 생길무렵 mtb를 타는 아저씨를 만났다
반갑게 길을 물어보니 올바른 길을 알려주셨다
긴 내리막을 다 내려오니 익숙한 간판이 보인다
예전에 응애랑 들렀던 작은 못으로 가던 길이었다
길이 이렇게 이어져 있었구나
물통도 텅텅비고 목이 너무 말라서 전에 보급했었던 마트로 가보니 이미 문을 닫았다 어흑
드디어 고가도로 가까이까지 왔다
너무 좋았다
집 가는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마른 목을 축이고 갔다
시원한 복숭아티를 한입 마시니 세상 어떤 음료보다 맛있었다 정말 최고였다
시원하게 다마시고 행복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갔다
오늘은 처음으로 남천임도로 가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역시 화면으로 보는것보다 직접 체험하는게 최고다
다음에는 더 많은 물을 챙겨서 또 도전하러가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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