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자이언트 할인하길래
컨텐드AR1 샀는데...
피팅샵 가서 피팅 받았더니
헤드튜브가 길고 내 팔이 긴 편이라 몸에 안 맞는 자전거 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17도에 120mm 스템 사서 갖고 오라네요
다시 세팅 해준다고.
그러면서 나한테 최대한 헤드튜브 짧고 헤드셋 쪽 낮은걸로 사라고 하던데...
일단 산 자전거는 1년 정도 쭉 타볼려고 하거든요...
근데 요즘 메리다나 다른 자전거도 그렇고 스프링 세일 많이 들어가는데...
내년 이맘때도 이렇게 싸게 살 기회가 있을까요?
아니면 지금 자이언트 팔고 아예 새로 사는게 맞을까요?
올해만 코로나때 주문한 물량 싸여서 세일 많이 하는 거라는 소리도 어디서 주워들어서... 걱정이 되네요.
내년에 할인 이렇게 안 할까봐...
자전거 고수님들께 여쭤보아요.
고인물 까지는 아니고 허접한 라이더긴 한데 컨텐드 ar이면 로드 지오메트리에서도 스택을 높게 설정해놔서 허리를 세울수 있게끄름 편한게 설계된거라 들음. 그래서 헤드튜브가 긴거고. 이건 라이더 스타일에 따라서 결정해야 피팅이 가능한데 피팅해주는데에서 -17도에 120mm 스템을 추천하는거는 레이싱 속도내겠다는건데 이건 본인이 속도를 내고 싶으면 그렇게 바꾸면되는거고 그렇지 않고 편히 꾸준히 달리겠다면 바꿀 필요까지는 없을거 같음.
일단 보통 스템들은 +-5,6도로 평평한 스템이고 -17도는 아얘 눞혀버리는거임. 이게 뭘 의미하냐면 컨텐드 AR의 높은 스택을 낮춰서 몸을 숙이게끔 만드는거고 120mm 길이는 이제 팔이 길다보니 유효탑튜브길이+스템길이=오버럴리치 사이즈 를 대강 맞춰서 몸에 최적화를 만들겠다는 의미인데 사실 이건 진짜 달리기위한 세팅임. (선수 피팅) 굳이 필요하지 않으면 안장높이만 맞춰서 달리는걸 추천햐..
와...감사합니다... 저보고 자전거 잘 못 샀다고 그러길래... 아.. 컨텐드가 애초에 편하게 타기 위해서 나온 자전거였군요....
전문샾이나 피팅샵이라고 해도 돌팔이들 널린게 우리나라 자전거판 현실임. 피팅샾 셋팅은 길이와 각도 측정치에 따라 표준적인 셋팅값으로 잡아주는게 끝이라 그냥 참고정도만 하면 됨. 가장 좋은 피팅은 본인 몸의 근력이나 유연성에 따라 어느정도 조정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샾에서 안해주고 계속 타면서 본인 몸이 편안한 셋팅을 찾아가면서 조정해야됨
드랍바 잡으면 안되나??
현실적으로 드랍바는 오래 잡을 수가 없더라구요... 평지에서 잡아도 3~4키로가 한계임.. 허리아파서;;
지금 타는데 별 불편함 없으면 그냥 타도 됨. 윗 댓 말대로 속도를 내고 싶으면 스템만 바꿔도 문제될거 없음
확실히 올라운더인데 완전 에어로 모양으로 잡아주려고 그랬던 듯...
피팅샵 사장의 성향이 피팅값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장이 에어로 성향인가봄… 다른 피팅샵 가보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