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은륜부대라고 불렀다는데,
글을 좀 읽어보니 생각보다도 성공적이었음.

자전거는 별도로 군용으로 만들어진 건 아니고 말레이시아 현지 민간에서 징발한 자전거로 만든 부대였다 함. 당시에도 일본산 자전거가 이미 동남아에 다수 수출된 상태여서 현지 징발한 자전거도 일본산이었다고 함.

차량이랑 달리 연료부족 문제도 없고, 워낙 자전거 기동성이 좋다보니 말레이 반도 침공시 수천명 자전거 부대가 달려서 목표물이었던 싱가포르까지 함락성공. 동남아 지형이나 기후를 생각하면 라이딩하기 힘들었을 거란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당시 말레이 반도 도로상태가 전반적으로 잘 포장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기 좋았다고 함.

영국군이 방어한답시고 교량도 부쉈는데 교량 부수든 말든 강이 나와도 어깨에 자전거 지고 건너서 또 타면 되니 일본군 진군을 막을 수가 없었음.

덤으로 부대원들 중에서 타이어가 펑크나서 맨 림으로 타는 경우엔 그 소리가 탱크소리로 오인되는 효과도 있었다는데 이건 뭐 진짜인지는 모르겠음 ㅋㅋㅋ

서부전선에서도 독일도 자전거를 군용으로 쓰고 1차 세계대전 때는 파발개념으로도 자전거를 썼던 건 알았는데, 일본군 자전거 부대는 처음 들어봐서 공유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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