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차가 대령차인데 생긴것도 무슨 엔젤전설 주인공같이 생겨서

가오와 후까시가 몸에 배어있는 미친놈이었음

그리고 툭하면 1호차 대기랍시고 점호도 빠지고 뻐대다가

어디서 술 존나게 쳐먹고 와서 주정부림 

다행히 건너편 막사라서 저 미친놈의 술주정은 많이 못봄


여름에 전투수영 한다고 안인진리쪽 해수욕장에 갔는데

캬...멀리 있지만 비키니도 보고 좋았어...그런데 갑자기

1호차놈 어디서 술 이빠이 취해서 막 바다로 뛰어들어감

"씨발 죽어버릴거야 말리지마 씨바아아아아아알!!!"


안말리고 싶었지만 짬 잔뜩 먹은 원사 행보관의 '저새끼 잡아!'라는 말에

득달같이 뛰어들어가서 끌고나옴 ㅋㅋㅋㅋㅋㅋㅋ

왜그랬냐고 하니 그냥 술쳐먹고 가오잡고 싶어서 그랬대 ㅋㅋㅋㅋㅋㅋ


전역까지 별 일 없이 하더라 어떤 빽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저정도로 술쳐마시고 문제 일으킨 새끼가 아무 탈 없이 전역하는걸 보니

군대에선 빽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