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가 편하긴 함. 나는 이거 타고 여행까지 간 적은 없고 한강이랑 인천 아라뱃길에서 타거나 장보러 가고 마실용인데 평속도 15~20km/h는 나오고 괜찮게 타고 있음. 특히 20~30초면 접고, 어깨띠까지 매면 편한 게 지하철 눈치 안 보고 타고, 어디 백화점이나 카페, 미용실 들어갈 때도 '손님 자전거는' 하고 막으려던 점원도 접는 거 보면 아무 말 안 함. 다른 미니벨로들 중 상당수는 실제로 접고 펴는 게 가능은 해도 손쉽지 않거나 접은 다음에 들고 다니거나 끌고 다니는 게 불편해서 사실상 편채로 수년간 쓰는 경우들이 많음.
내 브롬튼이 2010년 제작된 건데 그 때는 지금보다 훨씬 싸긴 함. 요즘은 200~270선인 걸로 가격표 봄(기어수 등에 따라). 근데 그 가격이 요즘 다른 접이식 자전거랑 비교해서 도저히 수긍불가인 수준까진 아니라 생각함. 미니벨로나 자전거 가격자체가 과거보다 비싸졌다고 하면 몰라도 브롬튼이 비싸다고 하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유달리 비싸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이 생각엔 공감못하겠음.
몇 번 말했지만 나는 다혼 7단도 가지고 있는데 30만원대에 샀던 게 지금 60만원대더라. 심지어 내가 산 연식 물건들 중고가가 20만원대에 팔리고 있음. 브롬튼이 10년 전에 100만원대이었던 거 생각하면 오히려 가격상승률은 다른 미니벨로들이 더 높은 경우도 있음.
악세사리도 정품이나 매장에 파는 것만 굳이 고집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도 아님. 내 자전거에 달린 미니주머니나 가방, 손잡이 다 국내제품인데 네이버 리뷰 수백~수천개씩 달릴 정도로 베스트셀러임. 그만큼 굳이 비싼 브롬튼 로고 찍힌 상품대신 합리적인 소비하려는 사람들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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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라서 개추
남자의 칼라네
핑크추
브롬톤까지는 괜찮은데 옷스타일이 구리면 좀 자전거가 아까워보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