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두 대 보관? 걍 집어넣어. 전용 3평 자취집에서 저러고 1년 살았음
전역하고 알게된 선배한테 받은 랠리로 입문했고, 통학하거나 한강 - 남산 가끔 달렸음
남산 대회는 사진으로만 구경했어
그러다 휴학하고 알바해서 샀던 솔레이어로 틈만 나면 한강 달렸음
저 시기에 키 178 체중 56 이었을거임
티셔츠랑 자갤져지 몇 개가 아직 서랍에 있더라
부모님댁에도 챙겨가선 타고오고
그러다 중침사고 당해서 프레임을 바꿨는데 다행히 후유증이 없었음
파워미터 같은건 꿈의 장비였고, 케이던스센서랑 심박계도 없이 갤럼들 스트라바도 부럽던 시절..
남산가는 길 몇 번 따라가보고 북악도 꾸역꾸역 타보니 재밌어짐. 한강 근처 아니면 강북에 자취해서 복귀가 편해 다행이었다
그러다 서울-속초 벙에 따라가서 생일 기념 완주하고 감동함.
1박 2일로 홍천에서 묵었고 처음 만난 분들이 대부분인데 첫 공도 팩라였음에도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음.
선두가 힘든건지도 모르곤 그냥 따라갈 수 있는게 고마웠는데, 나중에서야 내가 크나큰 도움을 받은걸 늦게 깨달음
미시령 초입, 아침부터 구경하며 달리니 체력 소진이 적었던지 사진 많이 찍고 찍힌날
미시령 정상 도착, 짧아서 아쉬웠는데 다운힐 무서워서 달달 떨었지...
복학하면서 벙 참가는 거의 안했던거 같음, 도움받은 만큼 도와준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아쉽네
그 뒤로도 틈나면 스트레스 풀러 한강으로 갔고, 예비군 훈련 날에도 새벽에 한바퀴 돌고 다녀오곤 하니 남산 북악 기록이 점점 좋아지더라
물론 빠르게 느는 만큼 초기화도 빠르긴해.. 어찌 자리잡을때쯤 추억 더듬어서 21년에 자전거 복귀하며 로싸갤 찾아옴
결론: 뉴비는 잘 쉬어주면서 잘 챙겨먹고 자주 타면 즐겁게 체력이 는다
어떤 운동이든 기본이겠지 이건
고인물 ㄷㄷㄷ
10년전 체력 따라잡기 벅참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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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다 ㄷㄷ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