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응애와 함께 수성못 다녀왔다

응애는 빨리 가고 싶은지 바지도 안입은채... 헬멧쓰고 현관문 두드리면서 소리쳤다







오늘 날씨는 흐리기도 하면서 햇볕이 내린다

조금 더워서 그늘에 자주 쉬면서 갔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서 응애가 졸린지 눈을 깜박거렸다

안장 뒤로 눕히고 수분 보충시킨뒤 재웠다






수성못 도착하자마자 딱맞게 눈을 뜨는 응애

아직 잠이 안깨서 몽롱하다






얼음물 쥐어주니 아주 잘 마신다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 아가야 안녕~ 하시니 응애는 고개를 휙 돌리고 화난 표정을 지었다

왜 그러니....







오늘의 수성못은 희안하게 사람이 적어서 비둘기가 사람보다 더 많이 있었다







수성못 근처 위바이크에 mtb 가방알아보러 잠시 들렀다

입구에 윰보 비스마를 보고 홀린듯 들어갔다






새로운게 많아서 신난 응애

장소가 낯설어서 그런지 날 얌전히 따라왔다

가민 진열대를 열려고 해서 진짜 시껍했다






수성못 근처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사서 응애랑 같이 먹었다

편의점에서 어떤 아저씨께서 응애보시곤 인형이 걸어다니네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응애는 비둘기가 좋은지 꺄꺄거리면서 비둘기를 열심히 쫒아다녔다






충분히 휴식하고 응애랑 잠시 호수를 따라 걸었다

뒤에서 자전거를 열심히 밀어주는 모습이 귀여웠다






그렇게 수성못에서의 긴휴식을 끝내고 다시 출발했다







응애는 뭐가 좋은지 업힐하는 내내 뒤에서 계속 헤실헤실 웃는다







뒤에서 응애가 발로 내 궁디를 콕콕 찔러서 내려보니 물을 달라고 한다

식수대에서 방금 받은 시원한 물이라 그런지 엄청 많이 마신다







우리 가족이 항상 쉬어가는 정자에 도착했다

바람이 엄청 불어서 시원했다






먼저 쉬고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응애에게 말을거니 응애는 낯가리면서 표정이 안좋아진다

그러면서도 내가 준 음료수는 열심히 마신다







정자에서 길게 쉬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오늘이 장마전 응애랑 탈수있는 얼마되지않는 날일텐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라이딩이었다

비올까봐 응애 공룡 우의도 챙겼는데 착용 모습을 못보여줘서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조금 아쉽다

오늘 마주친 사람들이 굉장히 아기를 좋아해주셔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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