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부산은 2년전 실베를간 모 갤럼의 게시글로 처음알았음
그전엔 24시간동안 자전거를 탄다는 개념 자체도 없었으니
당시 나한텐 너무 충격이었다
그런 무박부산이 제옆에 누워있네요...
?
????
강제징용의 아픔을 미리겪었다
허접한건 내다리였고www
아.
지금보니까 참 색상이 다양하네요
무부하려고 육지로나온 외지인 2명도 있었음
다들 즐거운 시작
위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길 바라며,,,
빵빵레후 잘먹었읍니다 케이미님
땅콩버터끼고 무부뛰는놈들,,,
암튼출
성남 초입까진 싱싱했어 다들
상태점검
진짜 성남공도 개무섭더라
차존나많음+고속도로급 길상태
팩으로 안가고 혼자갔으면 충주도 못가고 깔렸을거야
2000쯤에서 잠시 휴식
중에 비스리게이의 호출
' 님들님들 타이어찐빠남 ㅋㅋㅋ '
다 알려진 스포지만 이사람은 이상태로 우중무부 완주했다
작품명은 ' 떨어지는 씨발련 ' 입니다
존나 허무하게 구르더라
다운힐 내려오는길이라 오또케 오또케 하고있던중에 한세님이 마치 연어처럼 거슬러 올라가 주워다주셨다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 한세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놀라운건 저속도에서도 굴렀는데 아무 이상없이 잘켜지더라
바닥 보면 알겠지만 이때쯤부터 슬슬 비옴
윈디상으론 5시부터 비온댔는데 이때 11시도 안됐었다
하레온나CBL
아 씨발좀
충주가는길 댄싱치니까 드르륵소리나더라
앞바퀴 펑나서 긴급조치 시행중
대로브님이 아주아주아주많이 도와주셨다
그저 든든한 로드캡틴이시다
프로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
충주 어딘가에서 잠시 휴식
생각없이 실실웃는 나와 벙장은 그런 날 잡아먹으려 하고있다
충주 도착해서 상그지꼴로 밥집찾는데 아니뭐 밥집이없음
어쩔수없이 편의점습격
개많이샀는데 어떻게 다들 욱여넣고 출발
이화령 아다떼러왔다
앞에서 쟙쟙이 쏘길래 그냥 붙었음
그랬더니 느자구없는어쩌구하면서 세우더라
알고보니 사진찍어줄라고 쏜건데 그저 달리지 않으면 한가한놈들,,,
암튼 등반완
안개를 뚫고 올라가는데 캬
?
뭐지 이 ㅂㅅ들은 이라는 뒷모습
우리부스 정상영업합니다
저러고 있으니까 개시원하더라 ㅋㅋ
그저 즐거운놈들
정상에서 다들 커피 한잔씩 때리고 내려갔다
한참 갔더니 순대국밥집 나오길래 이른 저녁을 먹기로함
다들 꼴이 말이 아니다
깨끗하게 치우고 출발했습니다
다시 출발
슬슬 표정이 좋지않다
군위? 군위보다 조금 더 위쯤이었나
28번 국도를 타고 쭉 내려가는데 뒤에 차가 계속 따라옴
뭐지 싶어서 봤더니 민중의 지팡이였다
순찰나간 김에 위험해보여서 같이 붙으신것같았음
부산까지 간다고 하니까 조심히가라고 응원해주셨다
10시쯤 되니까 비가 드디어 그치고 달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잠깐 하늘보고 님들 달이쁘죠 ㅠㅠㅠㅠ 비추 ㄴㄴㄴㄴㄴ 했더니
' 비안온다 ㅆㅂ 와아ㅏ아아ㅏ '
잠시 놀랐었음
여기가 어디였지?
이제 잘 기억도 안난다
황금인플라이트오우나의 펑크로 잠시 쉬어갔다
아무래도 비가 와서 그런지 펑크가 좀 잦았음
이 뒤에 경주 초입에서도 한세님 펑크로 잠시 멈췄었음
화장실 갔다오니까 저아저씨가 바닥에 앉아서 육개장 휘적거리고있더라
' 뭐하세요 '
' 님 앉으라고 내가 바닥에 앉았잖아요 '
서로 어이가 없어서 웃는 모습이다
이때 총거리가 300킬로였다
랜도나 장거리를 뛰면서 느끼는거지만 300킬로까진 정말 재밌게 탈수있음
그 이상은 정말 고문의 영역이다
양산시 초입
아니나다를까 다들 죽어가기 시작한다
카페인을 과다섭취한 장은 더이상 소화하는걸 거부했다
부산 초입까진 정말 반쯤 졸면서 간것같다
이때 모두가 한 40킬로정도 남은걸로 생각했는데, 다시 내비 찍어보니까 60킬로 남았다고 뜨더라
살짝 멘탈 박살나긴 했는데, 일단 난 60까진 어떻게 가보자는 생각이었음
옆에선 노포에서 지하철타고간다는 희생자도 나왔지만,,,
어쨌든 도착했다
표정보면 알겠지만 정말 처참한 상태
이제 딱 20킬로 남았다
부산시내 진입해서 공도 잠깐타고 자도로 진입함
자도나 공도는 뭐...긴말 안하겠음
부산에서 자전거타는 갤럼들 진심으로 존경한다
' 저거 센텀시티에요? '
' ㅇㅇ 그런듯 '
난 해운대를 이날 살면서 처음와봤다
해운대에서 피는 해를 보고싶었지만 뭐 아쉬운거지
이제 정말 끝이 보인다
24시간을 갓 넘어선 시간
팔다리는 내말을 전혀 안듣고, 발바닥은 따갑고, 자전거에선 괴상한 소리가 난다
결국 우리는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완주했다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 눈물도 안나왔음
고통스러웠지만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얘한테도 처음으로 바다라는걸 구경시켜줬다
수고가 많았다
이사람 기절한줄알고 방심했는데 사람은 잘들더라
지금던지면 대마도까지 밀려간다고 울며불며 부탁했더니 다행히 던지진 않았다
노잼이라고 까는놈들은 꼭 무박부산 해보고난뒤 내가 친히 던져주겠다
양산쯤이었나? 다들 힘들고 지쳐갈때 뒤에서 잠시 쟙쟙이랑 노가리를 깠다
자기도 이거 왜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만탈거라고 밑밥을 깔더라
물론 그아저씨는 계속 탈거란걸 당연히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내가 안다는걸 그아저씨도 알고있을거다
그렇게 말하는게 마치 나한텐 질문처럼 들렸다
' 넌 왜 자전거를 타는건데? '
글쎄. 고작 작년부터 랜도너를 뛴 뉴비지만 아직도 명확한 답은 모르겠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벙장과 갤럼들, 그리고 skzkzmalsj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개추
개추!! 그래서 철차 녹씀?
자전거에선 괴상한 소리가 난다 << 시작부터 났는데요??
수고햇음 - dc App
왜안던졋데 노잼 - dc App
아저씨들한테 종일 괴롭힘 당하느라 고생했음.. 개추추
즐기던거같은데 흠.. - (구)비안취
머라고
막내 끔찍히 아끼는거봐ㅋㅋ
땅콩버터....트라우마 오겠네 ㄷㄷㄷ - dc App
대마도까지 떠내려간데 ㅋㅋㅋㅋㅋㅋ
16짤 - dc App
싸이도 아니고 강제징용을 두번당하네
집에올때는 뭐타고옴? 자전거 아님 ktx?
볼때마다 대단한듯 - dc App
바다에 안던진게 아쉽네
비가 오면 펑크가 잦아지나요…? 이유가 궁금해요! - dc App
고생했다~
어린노무쉐끼..기특하노..
캬
바다 입수 안한거는 좀 노잼인듯 - dc App
대다내.. - dc App
캬 입수 안 한 거 빼고 꿀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