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그
일요일
주말출근전 로싸갤 탐방하다가 주딱님이 볼트1을 7만원에 파신다는 글을 봤다
안그래도 속도/케이던스 센서에 관심이 있던 차였지만 두개 합쳐서 10만원이라는 가격에 주저하던 차에 센서2개+속도계가 7만원? 이건 못 참지ㅋㅋ
안 팔렸다는 말 보자마자 통장 번호 부르시기도 전에 바로 송금함
그리고 일요일날 바로 보내주심!
화요일
퇴근하니 택배가 도착해있었다
하지만 뭔놈의 집구석이 케이블 타이도 없길래 내일 달기로 함
목요일
수요일에 산 케이블 타이로 대충 스템에 속도계 마운트 달고 크랭크에 케이던스 센서 달음
그리고 퇴근후 가볍게 테스트 주행을 나가려고 했는데...
저녁에 비가 오락가락하다가 노면이 바싹 마를정도로 안오더니 테스트 주행하려 풀무장하고 나오니까 갑자기 쏟아짐
결국 아파트 단지만 천천히 몇바퀴 돌고 후퇴
금요일
자출길에 폰 삼성헬스에도 케이던스 센서 연동시켜봤더니 폰도 센서에서 데이터 받아오는걸 확인했음. 그래서 밤에 한번 제대로 타서 폰 vs 속도계 어떤걸 스트라바에 로그 남길질 결정하기로 함
그리고 결과는 속도계의 승리
폰은 속도센서까지 연동시켜놨는데 마지막 다리구간에서 GPS 튀면서 뻥속이 생기더라
볼트는 연동된 심박계가 없긴 한데 그건 삼성헬스 기록 갖다붙이면 되겠지 뭐
이번 라이딩 목표는 평소처럼 평속 올리기가 아니라 케이던스 센서 장만한 김에 평균 케이던스 90 유지해보기였음
근데 평소 타던 느낌으로 아우터 5단으로 출발했는데 케이던스가 70? 밖에 안 나오는거임.
그래서 속도 개조한 이틉 추월하는 느낌으로 꾹꾹 눌러타니까 겨우 90이 찍힐랑 말랑 하더라구...
바로 한단 내려서 아우터 4단인 채로 90% 정도는 달린거 같음
그래도 20km 쯤에는 쥐날 거 같고 30km 다와서는 다리 털려서 90 유지가 안되더라...
심박도 갤워치 기준 존4 후반에서 내려오질 않았음
이걸 LSD로 120bpm 유지하면서 두세시간 타는 사람들은 어떤 괴물일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음...
근데 진짜 케이던스만 신경썼는데 속도는 알아서 따라와주는게 신기했음
사실 체감상 몇주 전의 탄천 뉴비(학살)벙 80% 강도 정도로 탄거 같긴 해...
지금까지는 탑튜브백에 넣은 폰 화면으로 속도나 다른 정보 보면서 탔는데, 거의 바닥 쳐다보듯이 해야 보임(위험함)+10분 지나면 화면 꺼짐+배터리 살살녹음+가끔씩 오터치로 운동 일시정지/종료 같은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음
근데 스템 마운트까진 아니더라도 스템에만 꽂아놔도 훨씬 보기 편하고, 상시로 화면이 켜져있어서 어느때나 확인 가능한게 참 좋았음!
유일한 단점은 이제 복동당할까봐 걱정해야 하는게 더 늘은 것..?
정말 잘 쓸게요!!!
아무튼 탔으니까 (또) 먹음
2016 GIANT SCR 1 (2024.03 ~)
주딱의 석더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