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코 에베네폴, 스테이지 7 승리!
수달 퀵스텝의 TT 월드챔피언, 렘코 에베네폴이
이번 투르의 첫 TT 스테이지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4 투르 드 프랑스의 첫 번째 타임 트라이얼 대결이 펼쳐진 스테이지 7.
첫 번째 주자인 아스타나의 마크 카벤디쉬가 가장 먼저 출발하며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스테이지 2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아케아 B&B 호텔의 케빈 보클랭이 EF 에듀케이션의 스테판 비세거를 제치고 가장 빠른 기록으로 들어온 가운데,
로토 데스티니의 빅터 캄페나르츠가 보클랭의 기록보다 1초도 되지 않는 짧은 갭으로 앞서면서 새로운 핫 시트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이후 그루파마 FDJ의 스테판 쿵, EF 에듀케이션의 벤 힐리 등이 타임체크 구간에서 앞서며 캄페나르츠의 기록을 위협했으나,
모두 캄페나르츠의 기록을 깨지 못하면서 캄페나르츠가 한동안 핫 시트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주자들이 떠난 뒤, 이제 종합 순위 상위권의 선수들이 출발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GC 경쟁!
종합 순위의 역순으로 이네오스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보라의 프리모즈 로글리치, UAE의 후안 아유소,
비스마의 요나스 빙에가르,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이 출발했고,
마지막으로 리더 져지를 입고 있는 UAE의 타데이 포가차르까지 출발하며 모든 주자가 출발을 완료했습니다.
빅 4 모두 TT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었던 이번 스테이지.
그 기대에 부응하듯, 빅 4중 가장 먼저 달리기 시작한 로글리치가 각 타임체크 구간의 기록을 모두 경신하며 달렸고
뒤이어 출발한 빙에가르가 로글리치의 기록을 경신, 또 그 뒤에 출발한 에베네폴이 빙에가르의 기록을 경신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한편 가장 마지막으로 출발한 포가차르는 에베네폴의 기록을 넘지는 못했지만, +3초와 +10초를 기록하며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5.3 km의 독주가 끝난 후 피니쉬하는 GC 라이더들!
로드리게스와 아유소는 다소 시간을 잃은 가운데, 로글리치가 캄페나르츠의 기록을 18초 앞당기며 1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타임체크 구간에서 로글리치에게 앞서던 빙에가르는 마지막에 살짝 힘이 빠지며 로글리치보다 3초 늦은 기록으로 피니쉬했습니다.
뒤이어 들어온 TT 월드챔피언, 에베네폴은 28분 52초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으로 로글리치보다 34초 빠르게 들어와 로글리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옐로 져지, 포가차르 뿐인데..
세 번째 타임체크 구간에서 +6초를 기록했던 포가차르. 마지막에 시간차가 다시 벌어지긴 했지만,
최종적으로 에베네폴의 기록보다 12초 늦게 피니쉬하며 옐로 져지를 지켜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주자인 포가차르가 에베네폴의 기록을 넘지 못하면서, TT 월드챔피언 렘코 에베네폴이 스테이지 7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엄청난 파워로 월드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며 커리어 첫 투르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렘코 에베네폴.
시즌 초 바스크 투어에서 낙차를 당해 쇄골과 견갑골 골절을 당했던 에베네폴은
다행히 부상에서 무사히 회복해 도피네에서 TT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는 등 투르를 위해 열심히 폼을 올렸습니다.
그렇게 참가한 이번 투르에서 에베네폴은 포가차르와 빙에가르의 대결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종합 순위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 TT 스테이지에서는 챔피언다운 강력함을 선보이면서
투르 데뷔무대에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주요 경쟁자들로부터 시간을 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현재까지 기대 이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에베네폴이 과연 2주차와 3주차의 산악 스테이지에서도 살아남아
마이요 존느를 차지할 수 있을지, 에베네폴의 투르 드 프랑스가 정말 기대되네요!
스테이지 7 결과.
종합 순위.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오늘 스테이지에서 2위를 차지하며 옐로 져지를 지켜냈습니다.
비록 에베네폴에게 밀리긴 했지만, 나머지 경쟁자들과는 시간차를 벌려냈으며
에베네폴과도 아직 33초의 시간차가 남아있어 여전히 유리한 위치입니다.
종합 2위에 있는 수달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은 오늘 스테이지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주요 경쟁자들과 상당한 시간차를 벌렸습니다.
1위 포가차르와의 시간차도 33초까지 줄였지만, 업힐에서 다소 기복을 보이는 에베네폴이기 때문에
마지막 TT 스테이지에서 역전하려면 앞으로의 산악 스테이지에서 시간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종합 3위, 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의 요나스 빙에가르는 이번 스테이지에서 다소 시간을 잃긴 했지만 종합 순위 방어에는 성공했습니다.
포가차르와의 시간차는 1분 15초로, 오늘 시간을 잃으며 1분 이상으로 시간차가 벌어지긴 했지만
폼을 점점 올린다면 3주차 산악 스테이지에서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시간차이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레드불 보라 한스그로헤의 프리모즈 로글리치는 오늘 스테이지에서 3위를 차지하며 종합 4위로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보였던 로글리치이지만,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좋은 기록을 보여주었는데
과연 앞으로 나머지 세 선수들과 어떤 대결을 펼치게 될지 정말 기대되네요.
이외에 UAE의 후안 아유소와 이네오스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퀵스텝의 미켈 란다가 오늘 시간을 잃고 각각 종합 5위와 7위, 8위로 떨어졌으며,
반면 UAE의 주앙 알메이다, 비스마의 마테오 조겐슨, 보라의 알렉산더 블라소프는 각각 종합 6위, 9위, 10위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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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우승한 렘코 에베네폴은
수달 퀵스텝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스페셜라이즈드 에스웍스 쉬브 입니다.
역시 렘코야 - dc App
정말 월드챔피언다운 강력한 독주였습니다!
선수들 피니시 들어오는 장면 보면 얼마나 힘든지 다들 침을 질질흘리면서
25 km를 쉬지도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풀가스로 달린다고 생각하니... 상상만 해도 힘드네요 ㄷㄷ
역시 tt스페셜리스트 렘코야 믿고있었다고!!
TT는 역시 렘코! ㅋㅋㅋㅋ
렘코가 후반스테이지에서 녹는모습만 안보여주고 3-5등 정도만 해도 이번뚜르는 렘코한테 성공적인 뚜르가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ㅋ 항상 후반에 자주녹는 렘코라... 오늘 스테이지 정말 멋집니다
아직까진 산악 구간에서 크게 떨어지진 않고 있는데, 2주차랑 3주차에서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끝까지 잘 버텨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ㅋㅋㅋ
빙구쉑 매 스테이지 후 인터뷰마다 시간 생각보다 덜 잃었다고 후반에 자신 있다고 계획대로라는데 진짜 자신 있는걸까요.. ㅋㅋ - dc App
없어도 있다고해야지..
인간 스쿠터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