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이네..갑자기 스테이크를 사달라고해서

왜 그러지 하고


스테이크를 사주고 파스타도먹고

공원에서 이야기하다가


자기가 커피를 내려주겠다면서

가방에서 모카포트랑 부르스터랑 꺼내서


원두를 갈더니.. 부르스터에 불붙이고

에스프레소 내려서 편의점에서 얼음컵사서


아아를 만들어줌


그친구집이 지리산 정령치에 있었는데..

틈만나면 별동별보면서 자고 그런다고하더라..


그날이 마지막날이었는데

티벳으로간다고


티벳으로가서 파키스탄넘고 인도찍고 제주도로 갈껀데

6개월정도 못볼거 같다고..


그때 같이가자고 했는데

나는 못간다고했음


그뒤로 연락이끊겼는데.. 제주도에서 커피숍하다가

자리잡았다고 연락이왔는데 결혼은 했더라


제주도오면 한번 들리라는데..자전거 타러갔을때

한번 들려볼까싶네..들려볼수있을지는 사실 모르겠음


내가 아는 자캠 끝판왕이 그친구였음

365일 태닝이 되어있고


연락하면 매일 여행중이던 친구..

자전거를 계속탔으면 아마......................로싸갤에 가입했을거같음


지금까지 아무말대잔치였다..왜 이렇게 오래되서 연락이 된걸까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