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퍼 필립슨, 스테이지 10 우승!
알페신 드쾨닝크의 스프린터, 야스퍼 필립슨이
스테이지 10에서 환상적인 리드아웃과 함께 강력한 스프린트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주차의 첫 번째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10.
업힐이 거의 없는 평탄한 코스로, 스프린터들의 대결이 예상된 하루였습니다.
한편, 휴식일을 거치며 경기를 떠난 선수도 있었는데,
레드불 보라 한스그로헤의 알렉산더 블라소프가 스테이지 9에서의 낙차로 인해 발목이 골절되면서 아쉽게도 오늘 출발선에 서지 못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기!
하지만 BA의 승리 가능성이 0에 가까운 스테이지였기 때문에 아무도 BA에 나서려 하지 않았습니다.
141 km 남은 지점에서 앵터마셰 완티의 고베 구센스, 로토 데스티니의 하름 반호우케가 어택해 펠로톤과 잠깐 거리를 벌렸지만,
중간 스프린트 구간을 지난 이후 모두 펠로톤에게 잡히면서 다시 평온한 라이딩이 이어졌습니다.
이후에도 딱히 BA를 시도하려는 움직임 없이, 펠로톤은 아주 평온한 라이딩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약 63 km 남은 지점에서는 코스의 방향이 바뀌자 UAE 팀 에미레이츠와 비스마 등이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올렸고,
펠로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졌지만 다행히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아 에셜론은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 차례 긴장감이 맴돈 후, 펠로톤은 다시 페이스를 늦추며 편안한 라이딩을 지속했습니다.
그루파마 FDJ의 스테판 쿵, 로토 데스티니의 아르노 데 리 등이 기재고장으로 인해 잠시 뒤쳐지기도 했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펠로톤으로 복귀했으며 이외에 별다른 사건 없이 펠로톤은 피니쉬로 향했습니다.
다소 지루한 경기가 이어진 끝에, 10 km 안쪽으로 들어온 펠로톤.
EF 에듀케이션, 이네오스, 앵터마셰 등 GC 팀들과 스프린트 팀 모두 선두로 올라오며 페이스가 아주 빨라졌지만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모두 동타임이 적용되는 4 km 구간으로 들어왔습니다.
동타임 구간을 지나며 GC 팀들이 빠지고, 이제 남은 것은 스프린트 대결 뿐!
EF 에듀케이션, 우노-X, 아스타나 등이 선두에서 펠로톤을 이끌었지만
알페신의 강력한 스프린트 트레인이 순식간에 선두로 올라와 가장 좋은 위치에 섰습니다.
마지막 1 km 안에 진입하고, 몇 번의 작은 커브를 도는 와중에도 알페신은 선두를 지켰고,
월드챔피언 마튜 반 더 폴이 야스퍼 필립슨의 리드아웃을 시작하는 가운데
모비스타의 페르난도 가비리아, 이스라엘의 파스칼 아커만,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 앵터마셰의 비니암 기르마이 등이 뒤따랐습니다.
마지막 코너를 돌고 직선 구간이 등장하자, 반 더 폴이 강력한 리드아웃을 시작했고,
동시에 뒤쪽에서도 가비리아가 앞으로 올라오며 특기인 롱 스프린트를 시작하며 발사!
그러나 반 더 폴의 리드아웃을 받은 필립슨이 스프린트를 시작하며 나머지 선수들과 거리를 벌렸고
그 누구도 필립슨을 제치지 못하면서 결국 야스퍼 필립슨이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훌륭한 리드아웃과 함께 엄청난 스프린트를 선보이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야스퍼 필립슨.
작년 투르에서 압도적인 강함으로 4개의 스테이지와 그린 져지를 차지했었지만,
이번 투르의 첫 주차에서는 스프린트 대결에서 번번히 밀리며 승리를 차지하지 못했고,
위험한 스프린트로 인해 강등까지 당하며 포인트 획득에도 실패하는 등 계속해서 좌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스프린트에서는 강력한 트레인과 반 더 폴의 완벽한 리드아웃,
그리고 본인의 뛰어난 스프린트 실력까지 합쳐지며 마침내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2주차의 첫 날부터 승리를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한 필립슨이 남은 스프린트 스테이지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스테이지 10 결과.
종합 순위는 변동 없습니다.
포인트 순위.
오늘 스테이지에서 2위를 차지한 앵터마셰 완티의 비니암 기르마이가 여전히 그린 져지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알페신 드쾨닝크의 야스퍼 필립슨이 드디어 승리를 따내면서 기르마이를 뒤쫓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의 포인트 차이는 74점으로, 뒤집을 수 있는 차이긴 하지만 여전히 기르마이가 상당히 유리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남은 스프린트 기회는 세 번. 과연 기르마이가 그린 져지를 마지막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아니면 필립슨이 아슬아슬하게 역전할 것인지, 앞으로 치열한 포인트 대결이 벌어질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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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승리한 야스퍼 필립슨은
알페신 드쾨닝크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캐니언 에어로드(신형)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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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마 판타시아 투르에서도 활약하는군요!
환호하는 모습도 얄밉다 얘
그래도 오늘은 별다른 논란 없이 이겨서 다행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캐년에서 환타지아가 보인다
익숙한 형상이...ㅋㅋㅋㅋㅋㅋ
반더폴이 식도까지 떠먹여다줬네 비니암 존나 억울할듯 ㅠㅠ - dc App
너무나도 강한 알페신의 트레인...ㅠㅠ
환타시아 ㄷㄷ
트레인 피니시보면 스프린트 스테이지는 팀경기구나 싶네요. 깔끔하네 - dc App
글로 보니 오히려 재밌네요 역대급 노잼 흐름에 역대급 노잼 엔딩이였는데...ㅋㅋㅋ - dc App
보다 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