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전거 말고도 슈영을 하는데
자전거랑 수영이랑 공통점이
절대적인 힘이 남자가 우세해도
여자가 더 빠를 수도 있다는 점임…
달리 말하면 근력이 운동에 유리하긴 해도
부족할 근력을 땜빵할만한 요령이 아주 중요…


개인적으로 수영을 배울때 교수법이 아주 맘에 안들었음
발차기 열심히 시키고 뺑뺑이 돌리고 체력만 털고
수영은 안늘고…
제대로 가르치는 데도 있겟지만 대체적으로는 이럼

그래서 그냥 혼자 수영배우기 시작함
그리고 깨달은 몇가지
수영은 저항과의 싸움이라
자전거로 치면 에어로를 계속 유지하는게 엄청 중요함
힘빼고 투욱 툭 그 느낌을 깨닫고

그 자세로 연습한지 한달만에
초급반 실력에서 상급반 이상 실력으로 점프함


아무튼 이 전제가 자전거도 마찬가지라 생각함
물론 근력이 좋으면 절대적으로 유리하긴 할테지만
뭐랄까… 힘을 잘 쓰는 자세? 요령이 참 중요한듯

그런맥락으로 오늘 느낀점이
페달을 미는 시점을 내 생각보다 살짝 늦게 주고
패달을 끝까지 밀지 말고 툭치고 쉬고 툭치고 쉬고
근데 난 클릿을 안쓰는데
이 툭치고 쉬고를 하니 케이던스가 높아지는 느낌이 듦
그래서 아 이래서 클릿을 쓰는구나 느낌


내가 오늘 깨달은게 맞나요 고수님들??
수영에서 유선형 유지하는게 제일 중요하듯이
자전거탈땐 뭐가 젤 중요한가요?
그런거 다 필요없고 압도적 유산소능력과 허벅지 근육인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