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암 기르마이, 스테이지 12 우승!
앵터마셰 완티의 그린 져지, 비니암 기르마이가
스테이지 12의 스프린트 대결에서 세 번째 승리를 차지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격렬한 산악 대결 후 돌아온 평지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12.
업다운이 다소 있긴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평탄해지기 때문에 스프린트 피니쉬가 예상된 하루였습니다.
한편, 아쉽게 투르를 떠난 선수들도 있었는데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프레드 라이트가 어제 스테이지에서 컷오프 시간을 넘기며 아웃되었고,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리드아웃맨 마이클 모르코브는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늘 출발선에 서지 못했습니다.
또한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펠로 빌바오와 팀 DSM의 파비오 야콥센이 컨디션 이상으로 인해 초반부터 뒤쳐졌고, 결국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현재 바레인을 비롯한 펠로톤 내에 전염병이 돌고 있다는 소식이 있는데, 선수들 모두 몸 관리 잘 해서 어이없게 경기를 떠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ㅠ
이 밖에도 토탈 에너지 팀의 트럭에서 11대의 자전거와 팀 미캐닉의 공구함이 밤사이 도난당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기!
스프린트 피니쉬가 예상된 하루였지만,
업다운이 반복되는 만큼 BA의 승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여러 선수들의 어택이 있었습니다.
어택이 이어진 끝에 최종적으로 그루파마 FDJ의 발렌틴 마두아스와 쿠엔틴 파셰, 토탈 에너지의 안토니 튀흐지,
그리고 산악왕 져지를 입은 우노-X의 요나스 아브라함센이 펠로톤과 1~2분의 시간차를 벌리며 BA를 형성했습니다.
펠로톤에서는 180 km 남은 지점에서 낙차로 인해 펠로톤이 분열되며 옐로 져지를 입은 UAE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잠시 뒤쳐지기도 했으나, 다행히 펠로톤의 페이스가 낮아 포가차르는 금세 펠로톤으로 돌아왔고
펠로톤은 BA와 2대의 시간차를 유지하며 평화롭게 달렸습니다.
어느덧 중반을 넘어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경기.
펠로톤이 페이스를 올리며 BA와의 거리를 점점 좁혀오기 시작했습니다.
토탈 에너지의 안토니 튀흐지가 떨어지며 세 명으로 줄어든 BA에서 열심히 버텨보았지만,
결국 42 km 남은 지점에서 잡히며 펠로톤은 모든 BA를 흡수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스프린트 뿐. UAE, 비스마, 모비스타, 퀵스텝, 이스라엘 등 여러 팀들이 선두에서 펠로톤을 끌며
무난하게 피니쉬로 달려가는 듯 했는데...
약 12 km 남은 지점, 펠로톤 중간에서 발생한 낙차!!!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알렉세이 루첸코가 낮은 중앙분리대에 걸려 넘어지면서 연쇄적으로 낙차가 발생했습니다!
아스타나의 알렉세이 루첸코와 해럴드 테하다, 로토 데스티니의 브렌트 반 모어와 자라드 드리즈너스 등의 여러 선수가 낙차에 휘말렸는데..
문제는 현재 종합 4위에 있는보라 한스그로헤의 리더, 프리모즈 로글리치도 낙차에 휘말린 것이었습니다!!
보라 한스그로헤 팀 전원이 즉시 멈춰 로글리치를 기다렸으며, 로글리치 본인도 일단 일어나서 다시 달리기 시작했지만 이미 펠로톤은 떠나버린 상황..
펠로톤은 잠시 페이스가 낮아지기도 했으나, 피니쉬가 가까워지면서 다시 페이스가 올라가기 시작했고
보라 한스그로헤 팀 전원이 로글리치를 도와 어떻게든 펠로톤을 따라잡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한편, 선두의 펠로톤에서는 동타임이 적용되는 5 km 구간을 통과하자 UAE와 비스마를 비롯한 GC 팀들이 빠지고
스프린트 팀들이 선두에 남아 트레인을 형성하며 스프린트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팀 DSM, 아스타나, 우노-X, 이스라엘, 바레인 등의 여러 스프린트 팀들이
포지션 경쟁을 하며 강한 페이스로 달리는 사이 어느새 마지막 1 km를 통과한 펠로톤!
바레인과 이스라엘이 최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아케아가 아흐노 데마를 데리고 최선두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와 이스라엘의 파스칼 아커만 등이 그 뒤를 물었고,
반대쪽으로는 앵터마셰가 비니암 기르마이를 달고 앞으로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아케아의 다니엘 맥레이가 리드아웃을 끝내고 빠지자 데마가 스프린트를 시작하고,
나머지 선수들도 스프린트하며 발사!!!!
반 아트, 크리스토프, 아커만, 데마, 필립슨, 카벤디쉬 등 여러 선수가 경합에 나섰지만
앵터마셰의 그린 져지, 비니암 기르마이가 가장 먼저 들어오며 세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앞선 스프린트 스테이지에서 강력한 스프린트를 선보이며 두 번의 승리를 차지한 비니암 기르마이.
오늘 스테이지에서도 그 강력함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세 번째 승리를 가져가며 이번 투르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투르에서 승리를 거둔 최초의 흑인 아프리카 선수에서 시작해 어느새 이번 투르 최강의 스프린터로 거듭난 기르마이가
과연 남은 스프린트 스테이지에서도 또 다시 승리할 것인지, 그리고 마지막까지 그린 져지를 지켜낼지 정말 기대됩니다!
스테이지 12 결과.
오늘 스테이지에서 3위를 차지했던 아케아 B&B 호텔의 아흐노 데마와
스테이지 5위로 들어온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마크 카벤디쉬가
스프린트 중 라인 변경으로 인해 그룹 최후미인 67위와 68위로 강등되었습니다.
종합 순위.
오늘 경기 막바지에 낙차를 당한 레드불 보라 한스그로헤의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2분 27초라는 상당한 시간을 잃고 종합 4위에서 6위로 떨어졌습니다..
시간을 잃은 것도 아쉬운 상황이지만, 제발 큰 부상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포인트 순위.
오늘 승리를 차지한 앵터마셰 완티의 비니암 기르마이가 상당한 격차로 그린 져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2위인 알페신 드쾨닝크의 야스퍼 필립슨과는 100포인트 이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대로 순항한다면 포디엄에 그린 져지를 입고 올라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아직 2주차를 달리고 있는데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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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승리한 비니암 기르마이는
앵터마셰 완티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큐브 라이트닝 C:68X 프로 (그린 져지 커스텀) 입니다. :-)
오우 올해는 큐브인가 - dc App
그린 커스텀 컬러도 영롱하게 잘 뽑았더라구요 ㅋㅋㅋ
빌바오랑 야콥센은 진짜 안타깝네
잘 회복해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ㅠㅠㅠㅠ..
큐브는 그 건담 데칼이 참 이뻤는데
찾아보니 진짜 괜찮은 컬러네요. 역시 트리콜로 조합은 근본입니다 ㅋㅋ
평지 스테이지가 몇개 더 남았으려나 이제 평지 스테이지마다 주목하겠네요
일단 분류상으론 플랫 스테이지는 13과 16으로 두 개 남았습니다. 스테이지 18은 힐리 스테이지라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프레드 라이트면 영국 챔피언 한적 있는 잘타는 선수인데 DNF라니... 전염병이 도는게 맞는거같네요
사이클링도 망했네 니거들이 점령이라니; 유럽은 망했다
혹시 점령이라는 단어의뜻을 모르시나요?
드디어 중반에 접어들었는데 코비드라니ㅠㅠ - dc App
지로도 그렇고 올해 스프린터들 박터지넹 - dc App
야스퍼 진짜 콩라인 되어브렀네잉...
얜 동업자정신없이 자전거 좆같이타는데 더떨어져도 쌈
도난 사건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바이크는 그린색이 제일 이쁜거 같어 - dc App
로글라는 왜케 운이 안좋나 ㅜㅜ - dc App